美골프협회 "올해 US오픈 갤러리 입장 제한적 허용"

이범준 기자 / 기사작성 : 2021-04-20 23: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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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여자오픈이 열리는 올림픽클럽 1번 홀(사진: USGA)

 

미국골프협회(USGA)가 오는 6월 열리는 US여자오픈과 US오픈에 제한적으로 관중 입장을 허용하기로 했다.

올해로 제 76회를 맞는 US여자오픈은 6월3~6일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의 올림픽 클럽 레이크 코스에서 열리고 제 121회를 맞는 US오픈은 6월17~20일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 토리파인스 골프클럽 사우스코스에서 개최된다.

존 보덴하이머 시니어 경기 디렉터는 “지난해에는 팬들이 우리 대회에 전해주던 열기가 없어 그리웠다”면서 “올해는 지역 의료 당국과 보안 관계자들의 협조로 인해 소수의 팬들이 안전하게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경기하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미 올해 US오픈 티켓을 구매한 경우 USGA가 후속 안내를 할 것이다. 대회 구매 티켓에 대해서는 두 대회의 홈페이지(uswomensopen.com, usopen.com)를 통해 상세한 이용 및 반환 정보를 얻을 수 있다. USGA는 캘리포니아 의료당국의 가이드라인을 지속적으로 모니터 할 것이며 지역 경찰 당국과의 협의 하에 필요한 공지를 할 것이다.

두 개 대회 모두 아래 지침들을 준수해야 한다.

* 골프팬, 스탭, 자원봉사자 들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얼굴 마스크를 대회 내내 착용해야 한다.

* 모든 팬들, 스탭, 자원봉사자들은 사회적 거리두기 가이드라인을 따라야 한다.

* 캘리포니아주 주민들은 대회 전 14일 이내에 코로나19 백신을 맞았거나 음성 측정된 결과를 제출해야 한다.

* 미국의 모든 주에서 참가하는 팬들은 대회 개최 14일 이내에 코로나19 백신을 맞았다는 서류를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한다.

* 코로나19 테스트 및 백신과 관련된 정보는 각 투어 홈페이지(uswomensopen.com, usopen.com)를 통해 공지된다.

* 각종 위생 공간은 대회장 곳곳에 설치해야 하고 관객들이 손 세정제를 가져올 수 있다.

올해 US여자오픈은 76년 역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골프클럽에서 개최된다. 이 골프장은 US오픈을 5번 개최했고, USGA의 기타 대회들도 5번이나 치른 곳이다.

토리파인스는 2008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US오픈을 개최한다. 당시 대회에서는 타이거 우즈가 로코 미디어트와의 월요일 연장 18홀 라운드 끝에 우승한 것으로 유명하다.

US여자오픈과 US오픈은 USGA가 캘리포니아 지역에서 개최하는 남녀 메이저 대회로는 제 84, 85번째 이벤트다. 두 개의 오픈이 2주 이내 간격을 두고 같은 주에서 연달아 개최되는 건 1971년과 2014년 이래 세 번째다.

50년 전 펜실베이니아주 아드모어 메리온 골프클럽에서 열린 US오픈에서 리 트레비노가 우승했고, 같은 주 에리의 더카와클럽에서 조앤 카너가 우승했다. 

 

지금부터 7년 전인 2014년에는 노스캐롤라이나의 파인허스트&컨트리클럽(2번 코스)에서 남녀 대회가 1주일 간격으로 같은 코스에서 열렸다. 남자로는 마틴 카이머(독일)가 우승하고, 여자로서는 미셸 위 웨스트(미국)가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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