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생애 첫 승' 홍진영 "많은 사람에게 이름 알리는 선수 되는 것이 꿈"

임재훈 기자 / 기사승인 : 2021-08-04 22:2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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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2021 호반 드림투어 4차전 역전 우승
▲ 홍진영(사진: KLPGA)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2부 투어 대회인 'KLPGA 2021 호반 드림투어 4차전'에서 정상에 오르며 생애 첫 우승 타이틀을 거머쥔 홍진영(등록명: 홍진영2)이 KLPGA를 통해 소감과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홍진영은 4일 군산컨트리클럽(파72/6천400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내는 무결점 플레이로 7언더파 65타를 쳐 최종 합계 17언더파 199타를 기록, 전날까지 단독 선두였던 윤이나(하이트진로, 16언더파 200타)를 한 타 차로 제치고 짜릿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홍진영은 “처음 해보는 우승이라서 아직 얼떨떨하고 믿기지 않는다.”고 소감을 밝힌 뒤, “옆에서 묵묵히 지켜봐 주신 부모님께 정말 감사하고, 드림투어의 발전을 위해 이렇게 큰 대회를 개최해주신 호반건설과 KLPGA에도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그는 “오늘 샷도 잘됐고, 퍼트도 잘됐다. 최근에 퍼트 연습을 많이 한 것이 특히 도움이 된 것 같다.”며 “사실 우승은 예상치 못했기 때문에 단독 2위가 목표였다. 17번홀에서 단독 선두가 되면서 갑자기 무척 떨렸지만, 최대한 차분하게 하려고 노력했다.”고 이날 자신의 경기를 돌아봤다.

 

다소 늦은 시기인 중학교 1학년 때 처음 골프채를 잡은 홍진영은 중학교 3학년이 되어서야 골프 선수를 목표로 본격적으로 골프를 시작했다. 

 

프로 골퍼인 아버지 홍명국 씨에게 골프 유전자를 물려받은 홍진영은 골프를 시작한 지 약 6년 만인 2018년 10월 KLPGA 정회원으로 입회했다.

 

홍진영은 “아버지가 프로 선수지만 나에게는 운동을 시키지 않으려 하셨다. 먼저 골프를 하고 싶다고 말씀드렸고 나의 승부욕을 잘 아시는 아버지께서 결국은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고 인정해 주셨다.”고 밝혔다.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홍진영은 “이번 시즌 1승을 추가하고 싶다. 언젠가는 많은 사람에게 이름을 알리는 선수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말했다.

 

홍진영2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우승 상금 3,780만 원을 획득하며, 상금순위를 37위에서 3위까지 대폭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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