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 김연아 이후 12년 만에 피겨 그랑프리 연속 동메달 획득

이범준 기자 / 기사승인 : 2021-11-13 21:4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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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U 피겨 스케이팅 시니어 그랑프리 4차 'NHK 트로피' 3위 포디움
▲ 유영(사진: 로이터=연합뉴스)

 

유영(수리고)이 김연아 이후 한국 선수로는 사상 두 번째로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스케이팅 시니어 그랑프리에서 연속 메달 획득을 이뤘다. 

 

유영은 13일 일본 도쿄 요요기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1-2022 ISU 피겨스케이팅 시니어 그랑프리 4차 대회 NHK트로피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9.03점, 예술점수(PCS) 67.49점, 감점 1점을 합해 총점 135.52점을 받아 쇼트 프로그램 점수(68.08점)를 더한 총점에서 203.60점을 기록, 3위에 올랐다. 

 

1위는 223.34점을 받은 일본 사카모토 가오리가 차지했다. 2위는 205.44점을 획득한 일본 가와베 마나다.


지난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그랑프리 1차 대회에서 216.97점으로 동메달을 획득한 유영은 이번 대회에서도 입상에 성공하며 한국 피겨의 자존심을 세웠다.

한국 여자 선수가 시니어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두 대회 연속 메달을 획득한 건 2009년 11월 김연아 이후 12년 만이다.

남자 선수로는 차준환(고려대)이 유일하게 2018-2019시즌에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유영은 출전한 2개 대회에서 모두 메달을 획득하면서 랭킹 포인트 22점을 기록했다.

앞으로 있을 5,6차 대회에서 경쟁 선수들이 거두는 성적에 따라 시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출전도 가능하게 됐다.

피겨 선수들은 한 시즌에 최대 2차례 시니어 그랑프리 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데, 우승하면 15점, 준우승 13점, 3위 11점의 랭킹 포인트를 받는다. 대회 성적을 통틀어 상위 6위 안에 들면 왕중왕전인 그랑프리 파이널에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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