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유해란, 시즌 2승 '성큼'...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 이틀째 선두

임재훈 기자 / 기사승인 : 2021-11-13 21: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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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해란(사진: KLPGA)

 

유해란(SK네트웍스)이 2021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마지막 대회인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 2021’(10억 원, 우승상금 2억 원)에서 이틀째 단독 선두를 달리며 시즌 두 번째 우승에 성큼 다가섰다. 

 

유해란은 13일 강원도 춘천시 소재 라비에벨 컨트리클럽(파72/6,815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 출전해 전반 마지막 3개 홀에서 연속 보기를 범하며 흔들렸으나 후반 9개 홀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내는 반전을 이룬 끝에 이날 하루 버디 6개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쳐 중간 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 2위 박주영(동부건설, 5언더파 139타)에 3타 앞선 단독 선두로 경기를 마쳤다. 

 

​유해란은 이로써 지난 해 이 대회에서 최혜진(롯데)와 막판까지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치다 마지막 18번 홀에서 통한의 보기를 범하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던 아쉬움을 텅러내고 시즌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았다. 

 

지난 9월 경기도 대부도에서 열린 엘크루-TV조선 프로 셀러브리티에서 시즌 첫 승을 거둔 유해란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약 2개월 만에 시즌 두 번째 우승이자 투어 통산 4번째 우승을 수확하게 된다. 아울러 데뷔 후 처음으로 섬이 아닌 육지에서 우승을 기록하게 된다. 

 

유해란은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초반에 퍼트가 정말 생각대로 안돼서 고생을 했다. '이런 골프도 있구나' 라는 생각으로 초반을 보냈다."며 "뭘 어떻게 해서 분위기를 바꿀까 고민을 하다가 최근에 퍼트할 때 어깨라인 셋업 정렬을 하기 시작했던 것을 ‘에라 모르겠다’ 라는 생각으로 중간부터 하지 않았는데 그 다음부터 퍼트가 생각대로 잘 되기 시작했다. 긴거리 퍼트가 몇 개 들어가면서 흐름을 타서 이후에는 잘 됐던 것 같다."고 이날 자신의 경기를 돌아봤다. 

 

이어 그는 앞으로 남은 최종 라운드에 대해 "그린 언듈레이션(굴곡)이 심한 곳이 많아서 평평한데에서 버디 찬스를 많이 잡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 같다."며 "우승은 하늘이 정해주는 것이니까 마음 편하게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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