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끼’부터 ‘악인 시리즈’까지… 냉혹한 악역에 녹아든 김준배 필모그래피 '눈길'

임가을 기자 / 기사승인 : 2021-09-27 20: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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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네이버 영화


강렬한 카리스마가 인상적인 악역 전문 배우 김준배의 차기작이 개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배우 김준배의 필모그래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연극 무대로 데뷔해 크고 작은 영화에서 단역, 조연으로 연기 경력을 쌓은 배우 김준배는 2008년 개봉한 ‘트럭’에서 무고한 트럭 운전자 ‘철민’에게 시체 유기를 지시하는 조직폭력배 보스를 맡아 관객들에게 얼굴을 각인시켰다.
 

▲ 사진 : 네이버 영화

그의 트레이드 마크인 굵은 저음의 목소리와 강한 이목구비는 특히 액션, 느와르에서 잘 어우러졌으며 ‘부러진 화살’, ‘이끼’, ‘여곡성’ 등 매 작품마다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여 악역 전문 배우라는 타이틀을 갖게 된다.

그의 필모그래피 중 빼놓을 수 없는 것은 2010년 개봉한 강우석 감독의 ‘이끼’로, 마을 주민인 ‘하성규’ 역을 맡은 김준배는 정재영, 유해진, 김상호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충무로의 주목받는 조연 배우로 떠오른다. 

 

▲ 사진 : 네이버 영화


이어 그의 첫 주연작 ‘악인은 너무 많다’에선 흥신소를 운영하고 있는 건달 출신 강필로 분해 선과 악을 구분할 수 없는 중의적인 캐릭터를 심도 있게 그려냄과 더불어 드라마 [역적: 백성을 훔치는 도적]에선 탐욕스럽고 줏대 없는 건달 허태학을 맡아 이제는 시대를 넘나들며 살아있는 악역 캐릭터로 활약했다.

이러한 배우 김준배는 ‘악인은 너무 많다2: 제주 실종사건의 전말’로 또 한 번 악인으로 돌아온다. ‘악인은 너무 많다2: 제주 실종사건의 전말’은 사람을 찾아 달라는 의뢰를 받고 제주도로 향한 ‘강필’이 실종자의 행적을 쫓던 중 얽히지 말아야 할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하드보일드 추적 느와르.
 

▲ (주)콘텐츠패밀리

전편 ‘악인은 너무 많다’에 이어 10년 만에 ‘강필’로 돌아온 그는 사람을 찾아 달라는 의뢰를 받아 제주도로 향하지만 그곳에서 또 한 번 얽히지 말아야 할 사건에 휘말리게 되며 핏빛 가득한 액션을 펼쳐 보인다.

악역 전문 배우 김준배의 확고한 필모그래피를 이어갈 영화 ‘악인은 너무 많다2: 제주 실종사건의 전말’는 오는 10월 말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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