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또' 이가영, "내일은 전과 다르게...공격적인 플레이로 스코어 줄이겠다"

임재훈 기자 / 기사승인 : 2021-09-18 19: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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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 인비테이셔널 2R 5언더파...중간 합계 11언더파 '단독 선두'
▲ 이가영(사진: KLPGA)

 

이가영(NH투자증권)이 또 최종 라운드를 선두에서 시작하게 됐다. 

 

이가영은 18일 충청북도 청주에 위치한 세종 실크리버 컨트리클럽&갤러리(파72/6,627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OK저축은행 박세리 INVITATIONAL’(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1억 4,400만 원)’ 둘째 날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한 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쳐 중간 합계 11언더파 133타를 기록, 공동 2위 장하나(BC카드)와 김효주(롯데)에 2타 앞선 단독 선두로 2라운드 경기를 마쳤다. 

 

지난 6월 DB그룹 제35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를 시작으로 연잔전 끝에 준우승을 차지했던 맥콜·모나파크 오픈, 코스 레코드 타이기록을 작성하며 우승 경쟁을 펼쳤던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 최근에는 하이원 리조트 오픈과 KG-이데일리 오픈까지 이가영이 선두권에서 우승 경쟁을 펼친 대회는 수도 없이 많다. 

 

하지만 이가영은 번번이 뒷심 부족을 드러내며 마지막 날 우승 경쟁에서 밀려났다. 

 

이가영은 이번 대회에서도 1라운드를 오전조에서 시작해 6언더파 66타를 기록, '잠정 공동 선두'인 상황에서 가진 믹스트존 인터뷰에서 "일단 계속 선두권에 있는 건 좋은 거니까 좋게 생각하고 있다"면서도 "계속 마지막 날을 잘 못 쳐서 (결과가) 좋지 않았었는데 이제는 마지막 날에만 잘 쳐보자라는 생각으로 치고 있다"며 우승에 대한 열망을 드러낸바 있다. 

 

이가영은 이날 2라운드를 단독 선두로 마친 뒤 인터뷰에서도 "항상 최종라운드에 잘 하려고 했던 게 안되면서 미끄러진 것 같다."며 "그동안 챔피언조에서 플레이할 경우 '실수가 나오면 어떡하지?' 라는 생각을 가졌다. 내일은 이전과 다르게 '꼭 넣어야지' 라는 생각으로 임하겠다. 계속 결과가 안 좋았기 때문에 평소와 같이 공격적인 플레이로 스코어를 줄이겠다."고 굳은 각오를 전했다. 

 

지난 주 메이저 대회 KB금융 스타 챔피언십에서 9년 만에 대회 정상을 탈환, 투어 통산 15승을 달성한 장하나는 이날 버디 6개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쳐 중간 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 2주 연속 우승의 희망을 이어갔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곧바로 대회에 참가한 여파로 이날 경기 도준 코피ㅡㄹㄹ 쏟기도 했던 장하나는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백신을 맞고 쉬지 못하고 참가했더니 컨디션에 무리가 온 것 같다. 하지만, 그렇게 힘든 순간마다 버디가 나와줘서 좋게 마무리했다"며 "욕심부리지 않고 목표한 톱5에 들도록 마지막까지 실수하지 않겠다."고 최종 라운드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이날 기분 좋은 샷 이글을 잡아내면서 장하나와 함께 공동 2위로 최종 라운드를 맞게 된 김효주는 KB금융 스타 챔피언십에서 컨디션 조절 실패로 타이틀 방어에 실패했던 부분에 대해 안타까움을 드러내면서 "이번 주는 좀 마지막까지 컨디션 조절을 잘해서 팬분들에게 미국 가기 전에 아주 진한 여운을 남겨드리고 싶다."는 말로 팬들에게 우승을 선물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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