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송은아, 연장전 접전 끝에 모아저축은행-석정힐CC 점프투어 16차전 정상

임재훈 기자 / 기사승인 : 2021-09-28 19: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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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은아(사진: KLPGA)

 

송은아가 연장전 접전 끝에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3부 투어 대회인 'KLPGA 2021 모아저축은행-석정힐CC 점프투어 16차전'(총상금 3천만 원, 우승상금 450만 원) 정상에 오르며 생애 첫 승을 신고했다. 

 

송은아는 28일 전북 고창에 위치한 석정힐 컨트리클럽(파72/6,280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잡아내며 9언더파 63타를 쳐 최종합계 12언더파 132타를 기록, 홍지우, 이지영(등록명: 이지영F)과 연장전에 돌입했다.

 

올 시즌 마지막 점프투어 우승컵을 두고 펼쳐진 세 선수의 연장전은 연장 첫 홀에서 송은아가 홀에서 1미터 떨어진 버디 퍼트를 깔끔하게 성공시키는 것으로 마침표가 찍혔다. 

 

송은아는 이번 우승으로 점프투어 4차 대회(13~16차전)인 ‘모아저축은행-석정힐CC’의 상금 순위 1위에 올랐다. 

 

송은아는 “생애 첫 우승을 해내 정말 기쁘다. 1라운드를 마치고 우승 경쟁권에 들지 못해 심란한 마음으로 연습장에서 샷을 가다듬었다. 어제 연습한 부분들이 오늘 뜻대로 잘 풀렸고, 연장전에서는 최대한 침착하게 플레이한 것이 우승으로 이끌어 준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모아저축은행-석정힐CC 4개 차전에서 그린 적중률 평균 90% 이상을 기록한 송은아는 “평균 비거리가 230~240야드 정도 나오는 덕분에 웨지나 쇼트 아이언으로 그린을 공략하는 경우가 많다 보니 그린을 놓치지 않을 수 있었다. 그리고 오늘은 운도 운이지만, 퍼트도 함께 잘 따라주면서 노보기 플레이를 할 수 있었다.”라고 플레이를 돌아봤다.

 

튼튼한 하체로 인해 ‘천만 불짜리 다리’라는 별명을 보유한 송은아는 “어렸을 때 아버지를 따라 골프를 치기 시작했다. 공이 잘 맞을 때 느껴지는 쾌감과 연습한 대로 성적이 나오는 점이 좋아서 골프에 흥미를 갖게 됐다.”라고 골프를 시작한 계기를 밝혔다.

 

앞으로 성실하고 밝은 선수로 불리고 싶다는 송은아는 “다음 시즌 드림투어에서 지금보다 더 성장하고, 열심히 하는 선수가 되기 위해 겨울 동안 노력할 것이다. 비거리를 더 늘리고, 아이언 정확성과 퍼트 거리감 등을 보완할 예정이다.”라고 목표를 말하며 이어 “미래에 정규투어에 올라가서는 故구옥희 선수와 신지애(33,스리본드) 선수의 KLPGA 최다 우승 기록인 20승을 경신하고 싶다.”라는 큰 꿈을 전했다.

 

한편, 모아저축은행과 석정힐 컨트리클럽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 최종라운드는 주관방송사인 SBS골프를 통해 오는 10월 5일 오후 7시부터 녹화 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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