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믹스트존] 김재희, "스윙 교정 60~70% 완성...계속 예선이라는 생각으로 친다"

임재훈 기자 / 기사작성 : 2021-06-24 17:5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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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투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첫 날 3언더파 선전...공동 2위 그룹
▲ 김재희(사진: 스포츠W)

 

김재희(우리금융그룹)가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21(총상금 7억 원, 우승상금 1억2천6백만 원)’ 첫 날 공동 2위 그룹에 이름을 올리며 시즌 첫 '루키 챔피언' 탄생의 기대감을 높였다. 

 

김재희는 24일 경기도 포천시에 위치한 포천힐스 컨트리클럽(파72/예선-6,610야드, 본선-6,508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잡아내며 3언더파 69타로 경기를 마쳤다. 

 

김재희는 1라운드 경기가 진행중인 오후 6시 현재 손주희(일화맥콜), 홍정민(CJ온스타일) 등 공동 선두에 한 타 뒤진 공동 2위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김재희는 경기 직후 믹스트존 인터뷰에서 "계속 성적이 안 나다가 오랜만에 잘 쳐가지고 좀 자신감이 좀 생긴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재희는 시즌중 시도한 스윙 교정과 멘탈 트레이닝에 만족감을 드러내면서도 신중한 태도를 잊지 않았다. 

 

그는 "시즌 중간에는 프로님을 잘 안 바꾸는데 제가 네 한 달 전쯤에 이시우 프로님 팀에 들어가서 스윙을 완전히 바꿨다. 그래서 초반에 막 감히 왔다 안 왔다 이런 경우가 되게 많았는데 솔직히 오늘 잘 쳐도 좀 내일에 대한 불안감은 없지 않아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어 "훅 때문에 고생을 했었는데 그거에 대한 두려움을 항상 가지고 있다가 요즘좀 그런 두려움을 극복하는 것도 연습하고 있다"며 "훅을 치는 연습을 하면서 제가 이 훅을 다룰 줄 알고 페이드도 연습하면서그게 좀 잡히니까 플레이가 쉬워지더라"고 설명했다. 

 

김재희는 스스로 스윙 교정 완성도가 어느 정도 이뤄졌는 지를 묻자 "60~70% 정도"라고 답했다. 

 

김재희는 시즌 초반과 현재가 달라진 부분에 대해 "투어 초반에는 그 전년도 성적도 너무 좋고 좀 프레셔를 많이 받고 왔기 때문에 좀 열정만 넘쳤다고 해야 되나 그랬던 것 같은데 지금은 좀 노련해져 졌다 할까"라며 "언니들 기에도 이제 좀 적응됐다.주눅들지 않는 것 같다"고 정규 투어 적응을 어느 정도 마쳤음을 밝혔다. 

 

이어 그는 남은 라운드에 대해 "항상 좀 잘 맞아서 욕심을 다시 부리려고 하면은 공이 또 안 맞아가지고..."라며 "내일도 2등이라는 생각보다 그냥 예선을 계속 치르고 있다라는 생각으로 오늘처럼 치면 그래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각오를 전했다. 

 

김재희는 올해 9개 대회 출전해 다섯 차례 컷을 통과했고, 한 차례 톱10 진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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