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안나린·임희정, BMW 챔피언십 2R 공동 선두...고진영 -8 약진 '5위'

임재훈 기자 / 기사승인 : 2021-10-22 17:5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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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희정(사진: 연합뉴스)

 

임희정(한국토지신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전날 1라운드 단독 선두였던 안나린(문영그룹)과 함께 공동 선두에 나섰다. 


임희정은 22일 부산 기장군 LPGA 인터내셔널 부산(파72·6천726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내며 6언더파 66타로 경기를 마쳐 중간 합계 11언더파 133타로 안나린과 함께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임희정은 특히 이틀 연속 보기 없는 플레이를 펼치는 안정적인 경기력을 과시하며 순위를 공동 7위에서 1위로 끌어올렸다. 

 

임희정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1, 2라운드에 보기가 없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며 "샷이나 퍼트감이 나쁘지 않아 주말 경기도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희정은 "저는 초반이 중요한데 첫 두 홀에서 버디를 잡아 조금 편안하게 경기할 수 있었다"며 "특히 이 코스가 기다리면 버디 기회가 오는 곳이라 기다리며 기회를 봤다"고 말했다.

2년 전 이 대회에서 공동 6위에 올랐던 임희정은 "좋은 기억이 남아 있는 코스"라며 "올해도 개막 전부터 평소 하던 대로 하자고 다짐했는데 남은 두 라운드도 우승에 연연하지 않고 경기하면 좋은 결과가 따라올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전날 1라운드에서 8언더파 64타를 쳐 대회 18홀 최저타 타이기록을 작성했던 안나린은 이날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 안나린(사진: BMW코리아)

 

안나린은 "아침부터 바람이 많이 불고 추웠는데 그래도 경기를 잘 마쳤다"며 "초반 버디 기회에서 브레이크를 잘못 읽어 실수가 나왔지만 6, 7번 홀에서 버디 기회를 살렸다"고 돌아봤다.

 

전인지와 다니엘 강(미국)이 10언더파 134타, 1타 차 공동 3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

LPGA 투어 3승이 있는 전인지는 임희정, 안나린과 함께 공동 1위를 달리다 17번 홀(파4) 보기로 공동 3위로 내려섰다.

 

전인지는 경기 직후 "저는 압박감이 있어야 경기가 잘 풀리는 편인데 한국에서 하는 대회에 그런 부담을 느끼다 보니 조금 더 잘 할 수 있었다"고 이틀간 펼친 경기를 돌아봤따. 마친 소감을 밝혔다.

세계 랭킹 2위 고진영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 8개를 몰아치고 8언더파 64타를 기록, 중간 합계 9언더파 135타로 단독 5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고진영이 우승을 차지한다면 넬리 코르다(미국)를 제치고 세계 랭킹 1위 자리에 복귀할 수 있다. 아울러 한국 선수로서 LPGA 무대에서 200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선수로 기록될 수 있다. 

 

우승을 하지 못하더라도 이번 대회에서 톱10 진입에 성공할 경우 시즌 17개 출전 대회에서 11개 대회에서 톱10 진입을 이루며 2019년에 이어 2년 만에 LPGA 투어 '리더스 톱10' 부문에서 1위를 확정 짓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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