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한진선,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이틀 연속 단독 선두

임재훈 기자 / 기사승인 : 2021-10-15 17:08:57
  • -
  • +
  • 인쇄
▲ 한진선(사진: KLPGA)

 

한진선(카카오VX)이 사상 처음으로 '변형 스테이블포드' 라는 독특한 스코어 산정 방식이 적용되고 있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신설 대회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1억 8,000만 원)’에서 이틀 연속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다. 

 

한진선은 15일 전라북도 익산에 위치한 익산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12)와 보기 2개(-2)로 막아 10점을 얻어 중간 합계 27점을 기록, 단독 2위 이소영(롯데, 26점)에1점 앞서며 전날 1라운드에 이어 이틀 연속 단독 선두로 경기를 마쳤다. 

 

한진선은 경기 직후 "샷이 흔들려서 심적으로 힘들었는데, 꾸역꾸역 스코어를 만들어내서 괜찮은 하루"라며 "경기력 전반적으로는 성에 차지 않지만, 결과적으로 컨디션에 비해 스코어를 잘 만들어 내서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그동안 2등을 많이 해서 아쉬움이 늘 있었다. 이번에 기회가 찾아온 만큼 꼭 잡고 싶다."며 "남은 라운드들도 최대한 집중할 것이다. 4라운드 72홀 대회는 체력싸움이다. 집중력과 체력을 끝까지 유지하겠다."고 생애 첫 우승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날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한 안나린(문영그룹), 박결(삼일제약), 조아연(동부건설, 이상 중간 합계 25점) 등은 공동 3위로 본선 라운드를 맞게 됐다. 

 

안나린은 "전반적으로 샷이 나쁘지 않았고, 퍼트 감까지 따라주면서 잘 됐다."며 "어제와 오늘 느낌 그대로 남은 이틀 경기하다 보면 좋은 성적이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박결은 "초반부터 버디 3개가 들어가면서 하루가 기분 좋게 풀린 것 같다."고 돌아본 뒤 이번 대회 목표에 대해 "톱5에 드는 것"이라고 밝혔다.  

 

시즌 6승의 '대세' 박민지(NH투자증권)와 '익산의 딸' 박현경(한국토지신탁)은 나란히 '데일리 베스트' 스코어인 14점을 획득하며 중간 합계 20점을 기록, 나란히 전날보다 순위를 무려 39계단 끌어올리며 공동 12위에 올라 남은 이틀 역전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