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버디쇼' 한진선,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1R 단독 선두

임재훈 기자 / 기사승인 : 2021-10-14 16:54:41
  • -
  • +
  • 인쇄
▲ 한진선(사진: KLPGA)

 

한진선(카카오VX)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사상 처음으로 '변형 스테이블포드' 라는 독특한 스코어 산정 방식이 적용되는 신설 대회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1억 8,000만 원)’ 첫 날 '버디쇼'를 펼치며 단독 선두에 나섰다. 

 

한진선은 14일부터 전라북도 익산에 위치한 익산 컨트리클럽 (파72/예선-6,569야드, 본선-6,525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무려 9개의 버다를 잡아낸 반면 보기는 한 개로 막아 17포인트를 획득, 단독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이소영(롯데), 이정민(한화큐셀), 임희정(한국토지신탁, 이상 14포인트) 등 공동 2위에 오른 선수들과는 3포인트 차. 

 

이번 대회 스코어 산정 방식인 변형 스테이블포드는 일반 스테이블포드보다 가점을 크게 높인 방식으로, 알바트로스 8점, 이글 5점, 버디 2점, 파 0점, 보기 -1점, 더블 보기 이하 -3점 등으로 각 홀 성적에 매긴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가리는 방식이다. 

 

이같은 경기 방식은 보기나 더블보기로 잃는 점수보다 버디나 이글로 얻을 수 있는 점수가 더 많기 때문에 공격적인 플레이로 버니와 이글을 많이 잡아내는 선수들에게 유리한 대회다.  


한진선은 이날 9개의 버디로 18점을 얻었고, 한 개의 보기로 1점을 잃어 최종 17점을 획득했다.

▲ 한진선(사진: KLPGA)
 

한진선은 경기 직후 "점수를 더 많이 따야 된다고 생각하기보다는 그냥 버디를 최대한 많이 잡고 싶었다"며 "그래서 좀 공격적인 플레이도 많이 했고 퍼트도 그에 따라서 무척 잘 됐다"고 돌아봤다. 

이어 그는 "오늘 일단 몇 홀 쳐보니까 몸이 풀리면서 되게 샷감도 괜찮고 퍼트도 제가 생각한 대로 잘 되더라"며 "그래서 '이렇게 될 때 좀 해보자'는 생각으로 최대한 공격적으로 쳤다"고 덧붙였다. 

한진선은 "3라운드 때 비가 온다고 들었다"며 "비가 올 때 상황이 좋게 가면 공격적으로 치겠지만 굳이 무리하지 않고 치려고 한다"며 "날씨 좋을 때 최대한 (버디를) 많이 잡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뉴스댓글 >

핫이슈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