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민과 재환' 기자간담회...주호민 "아버지와 함께 그림을 걸게 돼 신기"

노유정 기자 / 기사작성 : 2021-05-17 16:5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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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左 웹툰 작가 주호민, 右 미술가 주재환 [사진 출처: 연합 뉴스]

 

17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립미술관에서 '호민과 재환' 전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기자간담회에서 아들과의 전시에 대한 소감을 묻자 주재환은 "큰 아이와 함께 전시하게 될 줄은 꿈에도 생각 못 했는데, 돌아보니 호민이가 도와준 게 많다"라며 "그런 인연이 돼서 이런 전시를 하게 된 것 같다"고 밝혔다.

 

주호민은 역시 이번 전시에 대해 "아버지의 그림과 그림 그리시는 모습을 보면서 자랐는데 만화에 알게 모르게 영향을 받았다고 생각한다"라며 "아버지와 함께 그림을 걸게 돼 신기하기도 하고 엄청나게 부담스럽기도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사회문제를 녹여낸 만화를 그리다보니 아버지가 사회 문제에 대해 너무 심각하게 보이지 않으면서도 유머러스하게 잘 풀어내는 경지였음을 느꼈다"라며 "매체는 다르지만 앞으로도 아버지의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전시는 '신과 함께'로 잘 알려진 웹툰 작가 주호민과 그의 아버지인 현대미술가 주재환이 함께 여는 특별한 전시로 18일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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