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박민지, 노보기 버디 10개 '라이프 베스트'...시즌 7승 '성큼'

임재훈 기자 / 기사승인 : 2021-10-16 16:4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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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3R 중간합계 40점 단독 선두
▲ 박민지(사진: KLPGA)

 

박민지(NH투자증권)가 보기 없이 버디 10개를 잡아내는 '라이브 베스트' 스코어와 함께 시즌 7승의 기회를 맞았다. 

 

박민지는 16일 전라북도 익산에 위치한 익산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신설 대회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1억 8,000만 원)’ 3라운드 경기에서 보기 없이 버디 10개를 잡아 20점을 획득, 중간 합계 40점으로 단독 선두로 경기를 마쳤다. 

 

공동 2위 안나린(문영그룹), 이소영(롯데, 이상 36점)과는 4점 차다. 

 

박민지가 한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10개를 잡아낸 것은 생애 처음이다. 

 

박민지는 전날 3라운드부터 이날까지 무려 18개의 버디를 잡아내며 34점을 획득한 끝에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 

 

박민지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하반기 첫 승이자 시즌 7승을 달성하게 된다. 또한 지난 7월 대보 하우스디 오픈 우승 이후 3개월 만에 통산 11승을 거두게 된다. 

 

박민지는 경기 직후 기자회견에서 "오늘 공격적으로 플레이를 했다"며 "제가 10언더파를 골프 친 지 12년 만에 오늘 처음 쳤다. 그래서 되게 뜻깊은 날"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타수로 스코어를 산정하는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의 대회였다면 이날 박민지의 스코어는 '10언더파'라는 스코어로 표시하지만 이번 대회는 홀별 성적에 따른 점수로 스코어를 산정하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라는 독특한 스코어 산정 방식이 적용되고 있어 박민지의 이날 스코어는 '20점'으로 기록됐다. 

 

이어 그는 이날 샷감에 대해 "10언더파를 쳤으니 안 좋다고 말할 수는 없을 것 같다"며 "제가 원하는 대로 잘 맞았고 실수를 하더라도 이상하게 (공이) 그린 근처를 맴돌았다. 그래서 '오늘 뭔 날인가 보다' 그러면서 그냥 쳤다."고 돌아봤다. 

 

박민지는 시즌 7승 달성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일단 퍼트는 자신이 있다"며 "그래서 샷이 얼마나 잘 되느냐에 따라서 우승을 할 수 있을지 없을지 나올 것 같고 내일 굉장히 춥다고 들었는데 그래서 약간 걱정이 된다"고 샷의 정확성과 추워진 날씨에 대한 적응을 관건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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