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수 원작 각색...연극 '차가운 피' 21일 을지공간 개막

이범준 기자 / 기사승인 : 2019-02-18 16:3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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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팀 ‘개기일식’의 연극 <차가운 피>가 오는 21일 서울 을지공간에서 개막한다.  

 

이 연극은 김성수 작가의 동명 원작 [차가운 피]를 각색한 작품으로 친구의 콩팥을 두고 벌어지는 사건을 통해 통념적인 가치관과 기본윤리의 가변성, 그리고 밀접한 인간관계 속에 내재하는 갈등을 이야기 한다. 

 

<차가운 피>는 이미 2009년에 초연된 작품으로 관객들에게 체감되는 시대적 배경의 격차를 고려하여, 원작에 없던 ‘IMF금융위기’라는 구체적 시대배경 설명을 추가했다. 

 

초연 이후 10여년이 지난 작품이고 시대적 배경에는 20년의 격차가 존재함에도 이질감이 없는 것은 원작이 제기하고 있는 문제의식이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하기 때문이다. 

 

연극에 등장하는 서로 가깝고도 먼 세 명의 등장 인물들은 겉과 속이 많이 다른 인물들로 철저히 분리된 공적 공간과 사적 공간에서 존재하고 행동한다. 

 

연극을 통해 관객들은 ‘모든 것을 돈으로 살 수 있는 시대’를 살아가는 자신에게 절대적 가치의 가능성, 그리고 도덕적 책임의 의미를 되묻게 된다. 

공연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그리고 28일부터 내달 3일까지 두 기간에 걸쳐 공연된다. 목요일과 금요일은 저녁 8시, 토요일과 일요일은 오후 5시에 공연이 펼쳐진다. 

 

공연 티켓은 인터파크 티켓링크 페이지와 네이버 예약센터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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