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스프린터' 앨리슨 펠릭스, 5회 연속 올림픽 출전 확정

이범준 기자 / 기사작성 : 2021-06-21 16: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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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앨리슨 펠릭스(사진: AP=연합뉴스)

 

'엄마 스프린터' 앨리슨 필릭스(미국)가 5회 연속 올림픽 출전을 확정 지었다. 


펠릭스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유진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미국 육상 대표 선발전 여자 400m 결선에서 50초02의 기록으로 쿠아네라 헤이스(49초78)에 이어 2위로 결승선을 통과, 상위 3명에게 주어지는 도쿄올림픽 출전 티켓을 획득했다. 3위는 50초03의 웨이드라인 조나타스가 차지했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200m 은메달 따낸 펠릭스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1,600m 계주 금메달과 200m 은메달을 따냈고, 2012년 런던에서 200m, 400m 계주, 1,600m 계주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펠릭스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도 400m 계주와 1,600m 계주 금메달, 400m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육상 선수 중 올림픽에서 금메달 6개를 목에 건 선수는 펠릭스가 유일하다. 

 

2018년 11월 딸 캠린을 출산한 펠릭스는 출산 후 처음 치른 메이저대회인 2019년 도하 세계선수권에서 여자 1,600m 계주와 혼성 1,600m 계주에서 우승하며 건재를 과시했다.

펠릭스는 "임신 기간 후원금은 70% 삭감한다"는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의 정책에 정면으로 맞서 "펠릭스와 모든 여성 선수들, 팬들에게 사과한다. 앞으로 후원 선수가 임신을 해도 후원금을 모두 지급한다"는 발표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펠릭스는 미국 대표 선발전이 열리기 직전 자신의 SNS에 "나는 메달을 위해 뛰지 않는다. 변화와 평등, 내 딸 캠린을 위해 달린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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