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신인왕' 송가은 "우승했을 때 가장 기뻤다...아이언 샷 보완할 것"

임재훈 기자 / 기사승인 : 2021-11-14 16: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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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회견에 임하고 있는 송가은(사진: 스포츠W)

 

2021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신인왕 송가은(MG새마을금고)이 기자회견을 통해 소감과 함께 내년 시즌을 준비하는 각오를 밝혔다. 

 

송가은은 14일 강원도 춘천시 소재 라비에벨 컨트리클럽(파72/6,815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시즌 최종전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 2021’(10억 원, 우승상금 2억 원)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1오버파 73타를 쳐 최종 합계 1언더파 215타를 기록, 공동 14위로 대회를 마쳤다.  

 

송가은보다 앞조에서 경기를 펼친 신인상 포인트 2위 홍정민(CJ온스타일)은 이날 3오버파 75타를 쳐 최종 합계 3오버파 219타를 기록, 공동 22위로 대회를 마무리 했다. 

 

송가은은 이로써 시즌 최종 신인상 랭킹 포인트가 2천177점이 되면서 2천129점의 홍정민의 추격을 46점 차로 따돌렸다. 

 

송가은은 경기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마지막 날까지 잘 쳐야 신인왕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오늘 시작하기 전부터 좀 긴장이 됐는데 이렇게 끝나고 나니까 긴장도 풀리고 너무 기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루키 시즌을 잘 보냈다고 상을 주는 것 같은 그런 신인왕인 것 같고 신인상을 받았지만 내년에도 루키처럼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해야 될 것 같다."고 신인상의 의미를 되새겼다. 

 

송가은은 올 시즌 29개 대회에 출전해 23개 대회에서 컷을 통과했고, 6차례 톱10에 진입했다. 

 

특히 지난 달 열린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는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자 이민지(호주)를 상대로 3차 연장 접전 끝에 승리, 생애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감격을 누렸다.  

 

올 시즌 가장 기뻤던 순간을 지난달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우승했을 때로 꼽은 송가은은 "너무 조급해하거나 긴장 한다고 좋은 성적이 나오는 게 아니라 즐겁게 편하게 플레이해야 좋은 성적이 따라온다는 것을 많이 느끼고 배웠던 것 같다."고 시즌을 마무리 하는 소회를 밝혔다. 

 

송가은은 내년 시즌에 대비한 준비에 대해 "체력적으로 괜찮았는데 마지막으로 올수록 좀 힘들기도 하고 체력이 달리니까 스윙이나 퍼트 자세들이 좀 틀어지기도 하더라"며 "그래서 이번 동계 때 체력적으로 좀 보완을 해야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내년 시즌 더 나은 성적을 위해 보완해야 할 점에 대해 묻는 질문에 "멘탈이나 기술적인 부분이나 체력적인 부분이나 조금씩 더 갈고 닦아야겠지만 제가 올해 하면서 제일 많이 느꼈던 거는 아이언 샷이 좀 더 정확도가 높아져야 성적이 잘 나올 것 같다고 느껴서 아이언을 좀 더 연습해야 될 것 같다."고 답했다. 

 

송가은은 내년 시즌에 임하는 긱오에 대해 "내년에도 올해처럼 그냥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임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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