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이 할퀴고 간 흔적을 담다...영화 '사상', 내달 개봉

노유정 기자 / 기사승인 : 2021-09-13 16: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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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네이버 포토_ 영화 사상 스틸컷]

 

영화 '사상'이 내달 21일 개봉을 확정 짓고 부산 사상구의 모습을 그대로 담은 티저 포스터를 공개하며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사상'은 '밀양 아리랑'(2014), '깨어난 침묵'(2016), '소성리'(2017), '라스트 씬'(2018) 등 꾸준히 사회 주변부의 이야기를 담아낸 다큐멘터리스트 박배일 감독의 신작으로 개봉 확정과 더불어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영화의 배경인 부산 사상구를 그대로 담아내며 사상이 품고 있는 이야기를 궁금하게 한다.

 

또한 티저 포스터 속 푸른 하늘 아래 강을 끼고 질서정연하게 구성된 도시의 모습은 폭풍이 몰아치기 전과 같은 고요함이 느껴지게 하며 더불어 “모래 위에 지은 집”이란 카피 문구는 포스터 속 견고해 보이는 도시의 모습과 대비되는 위태로운 느낌을 전달하여 예비 관객들로 하여금 모래 위에 지은 집이란 어떤 의미일지에 알고 싶게 만든다.

 

모래성을 무너뜨리듯 수십 년간 쌓아온 공동체를 파괴한 자본과 자본이 할퀴고 간 흔적을 고스란히 담은 다큐멘터리 '사상'은 내달 21일 극장에서 개봉하여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 영화 사상 티저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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