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믹스트존] 송가은 "우승하니 또 우승 욕심...내일은 버디 7개 이상"

임재훈 기자 / 기사승인 : 2021-10-16 15:5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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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3R 버디 6개 12점 선전
▲ 송가은(사진: KLPGA)

 

'꼬북좌' 송가은(MG새마을금고)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신설 대회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1억 8,000만 원)’에서 사흘 연속 꾸준한 활약으로 우승 경쟁의 불씨를 살려갔다. 

 

송가은은 16일 전라북도 익산에 위치한 익산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로 12점을 챙기는 깔끔한 플레이로 중간 합계 29점을 기록했다. 

 

송가은은 이번 대회에서 3라운드 경기를 치르는 동안 15개의 버디를 잡은 반면, 보기는 한 개 밖에 기록하지 않았다. 

 

3라운드 경기가 진행중인 오후 4시 현재 송가은은 공동 11위에 이름을 올리면서 대회 마지막 날 역전 우승의 가능성을 남겼다. 

 

송가은은 경기 직후 스포츠W와 가진 믹스트존 인터뷰에서 "오늘 6타를 줄여서 12점 획득을 했다. 아이언 샷이 중간에 좀 잘 안 돼서 점수를 잃을 뻔도 했는데 잘 막았던 것 같다. 내일도 아이언 샷에 집중을 해서 버디 찬스를 많이 만들어서 점수를 더 많이 획득하고 싶다."고 대회 사흘째 경기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이번 타수가 아닌 점수로 우승자를 가리는 새로운 방식의 경기 방식에 대해 "저는 버디나 보기가 많은 편이 아니고 타수를 지키다가 버디를 3~4개 하는 스타일이어서 나한테 불리한 대회일 수 있겠다 생각이 들었는데 그래도 나쁘지 않게 플레이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송가은은 지난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생애 극적인 3차 연장 역전 우승을 거두며 일약 KLPGA 투어를 대표하는 스타 가운데 한 명으로 급부상했다. 

 

첫 우승 이후 대회에 임하는 마음가짐에 변화가 있는지 묻자 송가은은 "우승을 하고 나서 욕심도 생기는 것 같아서 좀 그 욕심을 좀 자제하려고 조심스럽게 플레이하고 있다"며 "지난 주에 컷 탈락을 했기 때문에 이번 주는 그냥 큰 욕심 없이 우선 컷 통과만 하자는 가벼운 생각으로 임했다. 이제 컷 통과 후에는 3,4 라운드 공격적으로 플레이하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대회 마지막 날 경기에 대해 "오늘 버디 6개 했으니까 내일은 7개 이상 해야 만족스러울 것 같다."고 당찬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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