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대상시상식] '최저 타수상' 장하나 "마무리 좋아서 행복...내년 목표는 건강"

임재훈 기자 / 기사승인 : 2021-11-30 17: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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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하나(사진: 스포츠W)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메이저 우승을 포함해 2승을 거두며 최저 타수상을 거머쥔 장하나(BC카드)가 내년 목표를 '행복하고 건강한 시즌'으로 제시했다. 

 

장하나는 3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2021 KLPGA 대상 시상식’에 참석, 시즌 우승을 이룬 선수들에게 수여하는 특별상과 함께 최저 타수상을 수상했다. 

 

올 시즌 무릎과 발목 부위의 부상에 시달리는 가운데서도 2승(롯데 오픈, KB금융그룹 스타챔피언십)을 거둔 장하나는 생애 처음으로 KLPGA 투어 시즌 최저 타수상(라운드당 평균 69.9088타)을 거머쥐게 됐다.

올 시즌 장하나는 25개 대회에 출전해 부상으로 기권한 3개 대회를 제외하고 정상적으로 경기를 펼친 모든 대회에서 컷을 통과했고, 그 가운데 15차례나 톱10에 이름을 올려 무려 60%의 톱10 피니시율로 이 부문에서도 1위에 올랐다.

 

장하나는 최저 타수상 수상에 대해 "올해는 정말 잘하기 보다는 꾸준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시즌 초반에는 매년 우승해야 한다는 부담이 있었지만, 마무리가 좋아서 행복한 한해인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 시즌 가장 기억에 남는 일에 대해 "생애 첫 승을 올린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다시 우승했던 것이 굉장히 뜻깊고 뿌듯했다."고 밝힌 장하나는 아쉬웠던 점에 대해서는 "‘올해 조금 덜 아팠다면 좋았겠다’라는 마음"이라고 언급, 시즌 내내 자신을 괴롭혔던 부상에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내년 시즌 목표를 묻는 질문에 "내년에는 성적이 더 나은 시즌보다는 더 행복하고 건강하게 시즌을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장하나는 동계 훈련 계획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한 계획은 없다."면서도 "이제는 나이가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체력 훈련을 많이 할 것 같다. 골프를 쉽게 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 장하나(사진: 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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