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박금강, 시메트라 투어 '머피 USA 엘도라도 챔피언십' 극적인 역전 우승

임재훈 기자 / 기사승인 : 2021-09-27 15: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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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금강(사진: KLPGA)

 

골프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의 유망주 박금강(CJ온스타일)이 미국여자프로골프투어 (LPGA)의 2부투어 격인 시메트라투어 머피 USA 엘도라도 챔피언십을 제패했다. 

 

루키 신분으로 이룬 시즌 첫 우승이다. 

 

박금강은 27일 (한국시간) 미국 아칸소주 엘도라도의 미스틱 크릭 GC (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쳤다. 박금강은 첫 날 5오버파 77타로 컷 탈락 위기까지 갔지만 남은 두 라운드에서 언더파 스코어를 기록하며 최종합계 5언더파 211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박금강은 특히 대회 마지막 라운드 마지막 18번 홀에서 극적인 이글을 잡아내며 우승을 확정 짓는 드라마틱한 승부를 연출했다. 

 

박금강은 “마지막 퍼팅을 하는 순간 저게 만약 들어간다면 우승을 할 수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번 우승이 궁극적인 목표인 LPGA투어 진출에 큰 발판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박금강은 초등학교 4학년 때 부모님과 함께 골프를 배우기 시작했다. 처음에 골프공을 맞추는 느낌을 좋아했던 박금강은 골프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커졌고, 이후 2018년도에는 국가상비군으로 활동하는 선수로 성장했다. 

 

이어 지난해 특기인 비거리를 무기 삼아 호주 아마추어 메이저 대회인 ‘애번데일 아마추어 챔피언십’과 ‘제32회 경기도 도지사배’ 여자고등부 부문에서 우승하는 등 자신의 기량을 과감히 펼쳐 많은 관심을 받았다.

 

박금강은 지난해 6월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3부 투어 KLPGA 2020 그랜드-삼대인 점프투어 3차전’에서 정상에 오르며 국내 프로 무대 첫 우승을 신고하기도 했다. 

 

시메트라 투어에서 상금랭킹 10위 안에 들면 이듬해 LPGA투어 시드가 주어진다.

 

이번 우승으로 상금 2만6천250달러를 획득, 상금랭킹 21위로 올라선 박금강은 앞으로 남은 시메트라 투어 2개 대회에서 1승을 추가해 LPGA투어 시드를 획득하는 것을 목표로 잡고 있다. 

 

▲ 박금강(사진: CJ온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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