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박희영, "동생 박주영 너무 든든...둘 다 톱10 마무리 했으면"

임재훈 기자 / 기사승인 : 2021-10-22 15:2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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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동반 출전
▲ 사진: 박희영 인스타그램

 

국내에서 개최중인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대회에 출전중인 박희영이 함께 출전하고 있는 동생 박주영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박희영은 22일 부산 기장군 LPGA 인터내셔널 부산(파72·6천726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둘째 날 2라운드 경기에서 버디 4개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쳐 중간 합계 5언더파 139타를 기록했다. 

 

2라운드 경기가 진행중인 오후 3시 30분 현재 박희영은 공동 14위에 이름을 올렸다. 

 

박희영은 경기 직후 믹스트존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지난 이틀간의 경기에 대해 "첫날 비가 좀 와서 경기하는데 날씨도 추워지고 쉽지 않았는데 그래도 페어웨이나 (코스) 컨디션이 굉장히 좋은 편이어가지고 성적들이 잘 나온 것 같고, 오늘은 바람도 많이 불었고 핀 위치도 상당히 까다로웠다. 그래도 컷(오프)이 없기 때문에 선수들이 공격적으로 계속 좀 계속 플레이를 할 것 같고. 버디가 많이 나올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마지막 18번 홀에서 퍼팅한 공이 홀컵을 돌아너오는 아쉬운 장면을 만든 박희영은 "오늘 그런 퍼팅이 몇 개 있었다. 퍼팅이 좀 잘 안 떨어져서 아쉽지만 그래도 언더파로 이렇게 오늘 2라운드 끝내서 내일 하루도 기분 좋게 시작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남은 경기에 대해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박희영은 앞서 지난 8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회인 국민쉼터 하이원 리조트 여자오픈과 한화클래식에 동생 박주영과 동반 출전했다. 

 

이번 BMW 레이디스 오픈에도 박희영은 동생 박주영과 함께 출전하고 있다. 박주영은 전날 1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치며 공동 2위에 올랐다. 

 

동생의 주무대인 KLPGA 대회에 출전했다가 이번에는 자신의 주무대인 LPGA 대회에 다시 동생과 출전하고 있는 박희영은 "(LPGA 투어가) 저의 바운더리(구역)여서 조금 기가 좀 살아났다(웃음). KLPGA 대회보다는 좀 편안한 마음으로 경기를 해서 그런지 성적이 좀 더 잘 나오는 것 같고 대회장 컨디션 자체를 LPGA 대회 경기장이랑 흡사하게 하려고 노력하려고 하다 보니까 많이 연습하지 않고도 계속 해오던 대로 편안하게 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달라진 느낌에 대해 설명했다. 

 

▲ 왼쪽부터 박희영, 박주영(사진: 박주영 인스타그램 캡쳐)

 

동생 박주영이 어떤 존재인지를 묻자 박희영은 "아무래도 (예전에는) 제가 언니이기도 하지만 골프를 먼저 시작했기 때문에 제가 많이 끌어준다는 부담감이 있어 있었는데 지금은 정말 같이 연습을 하든 대회를 하는 것 보면 오히려 저한테 한 수 가르쳐주고 그 처음에는 서로 정말 조언도 많이 해주고 해서 굉장히 서로 든든한 것 같다"고 말하며 뿌듯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  

 

이번 대회에서 두 자매가 어떤 성적을 올렸으렴 하는 지 묻자 박희영은 "둘 다 톱10으로 따듯하게 마무리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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