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믹스트존] 김희지, "스폰서 대회, 잘 하고 싶은데 부담도 많았죠"

임재훈 기자 / 기사승인 : 2021-06-24 15:2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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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투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첫 날 '1언더파' 순조로운 스타트
▲ 김희지가 자신의 메인 스폰서가 새겨진 모자를 가리키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 스포츠W)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인상 후보 가운데 한 명인 김희지(BC카드)가 자신의 메인 스폰서가 주최하는 대회인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21(총상금 7억 원, 우승상금 1억2천6백만 원)’ 첫 날 경기를 무난하게 마쳤다. 

 

김희지는 24일 경기도 포천시에 위치한 포천힐스 컨트리클럽(파72/예선-6,610야드, 본선-6,508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경기 초반 4개 홀에서 더블보기 한 개에 2개의 보기를 범했으나 후반 들어 없이 3연속 버디를 잡아낸 것을 포함해 5개의 버디를 잡아내며 1언더파 71타로 경기를 마쳤다. 

 

1라운드가 진행중인 오후 3시30분 현재 김희지는 공동 19위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김희지는 경기 직후 스포츠W와 믹스트존 인터뷰에서 인터뷰를 가졌다. 

 

그는 지난 주 메이저 대회인 한국여자오픈에서 컷을 통과하는 데 실패했다. 

 

이에 앞서 3주 연속 톱10에 이름을 올리며 신인상 포인트에서 선두에 나서기도 했던 김희지는 한국여자오픈 컷 탈락으로 인해 같은 대회에서 24위에 오른 송가은(MG새마을금고)에게 선두 자리를 빼앗겼다. 

 

김희지는 우선 지난 한국여자오픈에 대해 "메이저 대회라고 생각을 해서 좀 부담을 가졌던 것 같기도 하고...자신감 있게 쳤으면 제 샷이 나왔을 것 같은데 좀 자신 없게 치다 보니까 오히려 더 좀 페널티 구역 쪽으로도 많이 갔고 또 그러면서 좀 큰 타수를 많이 읽다 보니까 다시 돌리기가 힘들었었던 것 같다"고 돌아보면서 "그래서 좀 아쉽기도 많이 아쉽고 많이 배우기도 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신인상 포인트에서 2위로 내려 앉은 데 대해서도 "제가 1등을 하고 있을 때는 10점도 차이 안 났다가 메이저 한 번 탈락하니까 100점씩 차이가 나고 막 이러더라"며 "지금 차이가 많이 나서 속상하기도 한데 아직 끝난 거 아니고 초반이니까 그냥 끝까지 저만의 플레이를 하면서 계속 1등을 노리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김희지는 자신의 메인 스폰서인 BC카드가 타이틀 스폰서로 나서는 이번 대회와 첫 날 경기에 대해 "사실 되게 잘 하고 싶은 대회 중 하나인데 부담도 많이 됐다.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는 욕심도 많이 들었다"며 "근데 오늘 초반에 플레이가 잘 안 됐다. 4번 홀까지 4오버파가 돼서 지난 대회(한국여자오픈)가 생각이 나면서 '끝까지 이븐파 정도만 치도록 노력하자'고 생각했는데 그래도 잘 마무리를 한 것 같다."며 언더파 스코어로 경기를 마친 데 대해 안도감을 나타냈다. 

 

이어 같은 팀의 대선배인 장하나로부터 어떤 조언을 들었는지 묻자 김희지는 "어제 공식라운딩을 같이 했는데 역시 또 언니는 확실히 내공이 다르더라"며 "공식 연습 라운드를 치면서도 많이 배웠고 또 언니가 좀 '으싸으쌰'를 많이 해 주시니까 저도 좀 자신감 많이 찾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일단 언니는 이 코스에 대해서 어떻게 치라기 보다는 제가 가면 안 되는데를 많이 신경을 써주셨다"며 "사실 응원 이나 뭐 좀 화이팅을 해 주면 같이 힘이 난다. 그런 역할을 언니가 잘 해 주신 것 같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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