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대상시상식] 송가은 "생애 한 번 뿐인 신인상, 기쁘지만 추억으로 묻겠다"

임재훈 기자 / 기사승인 : 2021-11-30 17: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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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생애 한 번 뿐인 신인상을 거머쥔 송가은(MG새마을금고)이 소감과 내년 시즌 준비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송가은은 3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2021 KLPGA 대상 시상식’에 참석, 올 시즌 생애 첫 승을 기록한 선수로서 'KLPGA 위너스클럽' 가입과 아울러 신인상을 수상했다. 

 

2020시즌 시드순위 28위로 정규투어 8개 대회에 참가했던 경험이 있는 송가은은 지난해 정규투어와 병행했던 드림투어에서 상금순위 12위를 기록해 2021시즌 정규투어 티켓을 획득, 올 시즌 정규 투어 29개 대회에 출전해 23차례 컷을 통과했고, 우승 1회 포함 톱10 진입 6회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 달 열린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올 시즌 LPGA 투어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자 이민지(호주)를 3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물리치고 생애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송가은은 올 시즌 KLPGA 투어 루키 가운데 유일하게 우승 타이틀을 거머쥔 선수로도 기록됐다. 

 

올 시즌 최종전인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을 앞두고도 신인상 포인트 2위 홍정민(CJ온스타일)에 단 34점 차로 앞서 있던 송가은은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에서 최종합계 1언더파 215타로 공동 14위에 올랐고, 신인상 포인트 2천177점으로 홍정민의 거센 추격을 근소한 차이로 물리치고 신인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송가은은 "생애 한 번뿐인 신인상을 수상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밝힌 뒤 "앞으로 더 나아가기 위해 신인상은 올해의 추억으로 묻어두고, 다시 새로 시작하는 마음으로 내년 시즌을 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 송가은(사진: KLPGA)

 

이어 그는 올 시즌 유일한 루키 챔피언이 된 데 대해서는 "운이 좋아서 우승이 일찍 찾아온 거 같다. 위치에 맞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노력하여 계속 성장해 나가는 선수가 되고 싶고, 앞으로도 우승을 많이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내년 목표에 대해 "올해 1승을 했으니, 내년에는 2승 이상을 하는 것이 목표"라며 "내년에는 조급함 없이 여유를 갖고 즐기면서 투어 생활을 하고 싶다"는 바람도 밝혔다. 

 

미국으로 전지 훈련을 계획하고 있는 송가은은 "올 시즌 아이언샷과 샷 정확도가 아쉽다고 생각해서 그 부분을 중점적으로 연습하고 보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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