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고진영, BMW 챔피언십 2R 8언더파 코스 레코드 타이...선두권 '점프'

임재훈 기자 / 기사승인 : 2021-10-22 15: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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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진영(사진: EPA=연합뉴스)

 

고진영이 국내에서 개최중인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둘째 날 경기에서 코스 레코드 타이 기록과 함께 선두권으로 도약했다. 

 

고진영은 22일  부산 기장군 LPGA 인터내셔널 부산(파72·6천726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아내는 무결점 플레이로 8언더파 64타를 쳐 중간 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했다. 

 

고진영이 이날 기록한 8언더파 64타는 전날 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나섰던 안나린의 스코어와 같은 스코어로 2년 전 이 대회에서 다니엘 강(미국)이 기록한 18홀 코스 레코드와 같은 기록이다. 

 

전날 1라운드에서 1언더파에 그치며 15라운드 연속 60대 타수 기록이 무산된 아쉬움을 털어내는 인상적인 활약이다. 

 

2라운드 경기가 진행중인 오흐 3시 현재 고진영은 전날(공동 42위)보다 순위를 40계단 가까이 끌어올린 공동 4위에 자리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고진영이 우승을 차지한다면 넬리 코르다(미국)를 제치고 세계 랭킹 1위 자리에 복귀할 수 있다. 아울러 한국 선수로서 LPGA 무대에서 200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선수로 기록될 수 있다. 

 

고진영은 경기 직후 믹스트존 인터뷰에서 "어제는 비도 왔고, 생각했던 것처럼 경기를 잘 못했기 때문에 오늘 10번 홀에서 출발한 것이 부담감이 덜했던 것 같다"며 "어제보다 퍼팅이나 스윙감이 어제보다 훨씬 나았기 때문에 좋은 스코어를 낼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이날 자신의 경기를 총평했다. 

 

이어 그는 "워날 오늘 연습장에서 공을 칠 때 어제랑 너무 다른 감이었기 때문에 어제보다 나은 경기를 할 수 있겠다고 생각을 했다"며  "퍼팅도 어제와는 다르게 제가 생각한 대로 잘 굴릴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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