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믹스트존] 현세린, "올 초 입스로 힘들었다...이제는 많이 안정"

임재훈 기자 / 기사작성 : 2021-06-24 14:5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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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투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첫 날 '노보기 3언더파' 선두권
▲ 현세린(사진: KLPGA)

 

'제주소녀' 현세린(대방건설)이 모처럼 만에 리더보드 상단 부근에 이름을 올렸다. 

 

현세린은 24일 경기도 포천시에 위치한 포천힐스 컨트리클럽(파72/예선-6,610야드, 본선-6,508야드)에서 열린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21(총상금 7억 원, 우승상금 1억2천6백만 원)’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잡아내며 3언더파 69타로 경기를 마쳤다. 

 

1라운드 경기가 진행중인 오후 3시 현재 현세린은 이기쁨(참좋은여행), 김유빈(하나금융그룹), 배수연 등과 함께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현세린은 경기 직후 스포츠W와 가진 믹스트존 인터뷰에서 "올해 처음으로 60대 타수를 친 것 같은데 (오늘) 아쉬운 것도 많았지만 그래도 노보기 플레이를 해서 지금 만족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세린은 올 시즌 매치플레이 방식의 대회였던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16강에 오르며 9위로 대회를 마쳐 유일한 톱10을 기록하고 있다. 

 

컷을 통과한 대회에서는 10~20위권의 준수한 성적을 내지만 올해 출전한 10개 대회 가운데 네 차례 컷 통과에 실패했고, 한 차례는 실격 처리되는 불운을 맛보기도 했다.  

 

올 시즌 상반기 다소 기복이 있는 성적을 올리고 있는 데 대해 현세린은 "올 초에 샷이 갑자기 재작년에 왔던 입스가 다시 와서 많이 힘들었다. 그걸 잡는 기간 동안 성적이 계속... (좋지 않았다) 성적에 신경쓰기 보다는 샷을 잡는 게 우선이라 생각해서 샷이 좋아지는 거에 포커스를 뒀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지금은 많이 좋아졌다. 성적을 내는 생각을 하면서 하니까 좀 많이 좋아졌던 것 같다"고 밝힌 뒤 최근 컨디션에 대해서는 "일단 계속 산악 지역의 코스에서 치고 있어서 너무 힘든데 그래도 샷 컨디션이나 전체적인 플레이 하는 게 많이 안정적으로 들어와서 좋아진 것 같다"고 전했다. 

 

▲ 현세린(사진: 스포츠W)

 

KLPGA 투어 2년차를 맞는 현세린은 아직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하고 있다. 

 

이에 대해 현세린은 "당연히 우승을 하고 싶다. 항상 우승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지금 샷이랑 전체 전이 숏 게임 부분에서 많이 안정적으로 들어와서 충분히 노릴 수 있지 않나 하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흔들렸던 샷을 잡아가며 자신감을 상승시키는 데 노력을 기울였다는 현세린은 이번 대회 목표에 대해 "일단 확실하게 톱10 안에 든 그런게 없던 것 같아서 일단 톱10을 목표로 두고 있다"며 "코스가 그래도 지난 대회(한국여자오픈)에 비해서 많이 쉬운 편이라 실수 없이 마무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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