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믹스트존] 현세린, "이렇게 잘 칠 줄 몰랐어요...꾸준한 플레이 하고파"

임재훈 기자 / 기사승인 : 2021-08-13 14:4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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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 첫 날 6언더파 66타 '선두권'
▲ 현세린(사진: 스포츠W)

 

'제주소녀' 현세린(대방건설)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총상금 8억원) 첫 날 선두권에 이름을 올리며 최근 상승세를 이어갔다. 

 

현세린은 13일 경기도 포천의 대유몽베르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한 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1라운드 경기가 진행중인 오후 3시 현재 현세린은 조아연(동부건설)과 함께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현세린은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이렇게 잘 칠 줄 몰랐다. 버디 찬스를 많이 놓쳤는데 성적이 좋게 나와서 끝나고 나서 그 부분이 조금 아쉽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세린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7위에 올랐다. 지난 시즌 두 차례 기록한 톱10 가운데 한 번을 이 대회에서 기록한 것. 하지만 정작 본인은 그 사실을 경기 당일에서야 알았다. 

 

'작년에 이 대회에서 성적이 괜찮았다'고 하자 현세린 역시 "그러니까요. 저도 주변에서 알려줘가지고 알았어요"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내 대회가 열리는 대유 몽베르 코스에 대해서는 "뭔가 잘 맞는다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작년보다 좀 더 쉽고 치워진 느낌"이라며 "아무래도 쳐봤고 시합을 해봤으니 조금 더 쉬워진 느낌이 있었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현세린은 상반기 마지막 2개 대회(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서 10위권 초반에 이름을 올리며 좋은 페이스를 보여줬다. 그리고 하반기 첫 대회 첫 날도 그와 같은 흐름이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에 대해 현세린은 "(시즌 초반) 많이 흔들렸던 샷을 포함해 전체적인 플레이가 많이 흔들렸는데 많이 잡히고 들어오고 있어서 저의 플레이가 나오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며 "그래서 좋은 성적이 나오고 있지 않나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요즘 차근차근 올라가고 있어서 좋은 것 같다"며 "너무 순간적으로가 아니고 꾸준하게 플레이 하는 게 저는 그거에 대해서 만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세린은 꿈에 그리는 첫 승을 위해 '꾸준함'을 강조했다.

 

그는 "아무래도 꾸준한 플레이를 하는 게 아직까지는 좀 부족하지 않나"라며 "그래도 조금씩 좋아지고 있어서 이거를 잘 보완한다면 충분히 더 좋은 성적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목표에 대해서도 현세린은 "항상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그래도 오늘처럼 이렇게 큰 실수 없는 꾸준한 플레이를 펼친다면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거듭 '꾸준함'을 우승을 위한 중요 덕목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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