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 김아림, "US오픈 자리에 있는 것이 바로 꿈의 실현"

임재훈 기자 / 기사작성 : 2021-06-01 14:25:24
  • -
  • +
  • 인쇄
▲ 김아림(사진: USGA)

 

오는 6월3~6일 미국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올림픽클럽에서 열리는 메이저 대회 제 76회 US여자오픈(총 상금: 550만 달러)에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하는 김아림이 대회 주최자인 미국골프협회(USGA)와 인터뷰를 가졌다.

 

김아림은 지난 5월 31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올림픽클럽에서 USGA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곳에 타이틀 방어하러 오게 되어 영광"이라며 "모두들 나를 반겨주었고, 디펜딩 챔피언으로 오는 게 처음인데 모두가 친절하고 잘 대해 주어 고맙다."고 디펜딩 챔피언으로 대회에 출전하는 소감을 밝혔다. 


US오픈 대회 우승 이후 인생이 어떻게 달라졌냐는 질문에 김아림은 "나에겐 많은 것이 긍정적이었고 이보다 더 큰 꿈의 실현이 없을 것"이라며 "처음에는 우승을 믿지 못했고 두 번째는 더 많은 도전을 시도했고 지금은 벽을 마주한 듯하다. 이걸 넘어서야 한다."고 말했다. 

 

올해 데뷔한 최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무대에서 겪고 있는 부진을 이겨내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셈이다. 

김아림은 앞서 언급한 '큰 꿈'에 대해 "나는 한국 여자투어에서 뛰고 있었고 미국에서 시합하리라 생각하지 못했다. 지금 내가 이 자리에 있는 것이 바로 꿈의 실현 같다. 어렸을 때부터 꿈꿔오던 세계 최고 대회에서 시합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많은 한국 선수들이 자신을 '재미있는 선수'라고 평가하는 데 대해 김아림은 "아마도 나를 유니크하고 재미있는 선수라고 말한 것 같다. 보통 일반적인 스타일은 아니다."라고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김아림은 지난해 12월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챔피언스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제75회 US여자오픈에서 최종 합계 3언더파 281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김아림은 특히 3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린 시부노 히나코(일본)에 5타 뒤진 공동 9위로 4라운드를 시작, 최종 라운드에서 5타의 격차를 극복하고 우승을 차지함으로써 US여자오픈 최다 타수 차 역전 우승자가 됐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뉴스댓글 >

핫이슈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