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타이틀 방어 도전' 김지영, "컨디션 훌륭한 상태...우승권 근처에 있겠다"

임재훈 기자 / 기사작성 : 2021-06-22 14: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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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개막'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디펜딩 챔피언 자격 출전
▲ 지난해 '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우승 당시 김지영(사진: KLPGA)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서 연장 접전 끝에 박민지(NH투자증권)을 제치고 짜릿한 역전 우승을 차지했던 김지영(등록명: 김지영2, SK네트웍스)가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김지영은 오는 24일 경기도 포천시에 위치한 포천힐스 컨트리클럽(파72/예선-6,610야드, 본선-6,508야드)에서 나흘 일정으로 개막하는 대회인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21(총상금 7억 원, 우승상금 1억2천6백만 원)’에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김지영은 지난해 6월 28일 이 대회 마지막 4라운드에서 신들린 퍼팅감을 앞세워 추격전을 펼친 끝에 선두를 달리던 박민지와 동타를 이룬 뒤 연장전에 돌입, 2차 연장에서 극적인 이글을 잡아내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던 짜릿한 추억을 지니고 있다. 

 

당시 김지영의 우승은 김지영은 2017년 5월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정규 투어 우승을 거둔 이후 3년1개월 만에 79번째 출전 대회에서 거둔 생애 두 번째 우승이자 첫 우승 이후 78개 대회에서 7차례나 준우승의 아쉬움을 곱씹은 끝에 준우승 징크스를 날려버린 극적인 우승 스토리였다. 

 

김지영은 KLPGA와의 인터뷰에서 “정말 오랜만에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이 대회는 1승을 이룬 후 계속해서 준우승만 기록한 나에게 우승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함께 더 나은 선수로 성장할 수 있다고 증명해준 대회라 정말 소중하다.”고 이 대회가 자신의 골프인생에 어떤 의미의 대회인지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그는 “멋지게 우승했던 포천힐스에서 일 년 만에 플레이하게 되어 한 달 전부터 떨리고 설레는 마음이 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지영은 “현재 컨디션이 훌륭한 상태라서 열심히 노력하다 보면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을 것 같다. 돌이켜보면 지난해 우승할 수 있었던 이유는 샷이 잘되어 좋은 위치에 공을 올려 두었기 때문"이라며 "지금 체력적으로 힘들지만, 우승했던 좋은 기억이 있는 곳이기 때문에 힘들지 않게 칠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타이틀 방어를 목표로 잡고 최대한 우승권 근처에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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