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김새로미, "5연속 버디는 골프 시작하고 처음...상금 40위 재진입 목표"

임재훈 기자 / 기사승인 : 2021-08-14 14: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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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투어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 2R서 5개 홀 연속 버디...우승 경쟁 합류
▲ 김새로미(사진: 스포츠W)

 

김새로미(대열보일러)가 '깜짝' 5개홀 연속 버디를 앞세워 우승 경쟁에 합류했다. 

 

김새로미는 14일 경기도 포천의 대유몽베르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총상금 8억원)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한 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쳐 중간 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했다. 

 

전날 1라운드에서 3개 홀 연속 버디를 앞세워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15위로 출발한 김새로미는 이날 5타를 더 줄이며 2라운드 경기가 진행중인 오후 2시 현재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6월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이후 잠시 주춤했던 김새로미는 이로써 다시 한 번 생애 첫 승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맞았다. 

 

김새로미는 경기 직후 믹스트존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일단 오늘 연습장에서 샷이 너무 안 돼 가지고 좀 걱정을 많이 했다. 시합 때도 그냥 편하게 치려고 하는데 드라이버가 좀 많이 흔들리면서 위기 상황이 많았는데 다행히 파로 잘 막으면서 나중에 후반 들어 버디 찬스가 좀 많이 생겼는데 그때 퍼터가 좀 잘 됐던 것 같다"고 이날 자신의 경기를 돌아봤다. 

 

이날 전반 9개 홀에서 버디 한 개와 보기 한 개를 기록, 이븐파로 후반 라운드에 돌입한 김새로미는 경기 막판 14번 홀부터 마지막 18번 홀까지 5개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냈다. 

 

김새로미는 "(5홀 연속 버디는) 처음이다. 골프 치면서 처음인 것 같다"며 "버디를 두 개 했을 때 하나만 더 하면 사이클 버디(한 라운드에서 파3, 파4, 파5홀에서 버디를 기록하는 것)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며 "근데 3연속 버디 이후에는 그냥 좀 편하게 쳤던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김새로미는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핀에서 불과 2.1야드 떨어진 그린 위에 공을 보낸 세컨 샷에 대해 "실수였다"며 "약 100미터 거리였는데 약간 뒷바람에 훅 라이가 조금 있었다. 50도 웨지로 쳤는데 드로우가 조금 많이 났다. 근데 내 원래 샷 구질이 드로우 구지다 보니까 좀 우측을 보고 쳤던 게 좀 조금 나았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마지막 날 우승 경쟁에 대해 "욕심 내면 안 될 것 같다"며 "찬스가 오면 잡으려고 하겠지만 무리하게 치진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새로미는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준우승 이후 치른 4개 대회에서 컷 탈락 2회, 공동 25위 2회를 기록, 40위 내이던 상금 순위가 44위로 밀려난 상태다. 

 

김새로미는 하반기 목표에 대해 "상반기랑 똑같이 상금 순위에서 40등 이내에 일단은 들어서 꾸준히 좋은 성적 내는 게 목표"라며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예선탈락 하면서 40 등 뒤로 넘어갔다. 그래서 40등 이내에 있는 게 목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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