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연인과 코로나 백신 접종 의견이 다르다면? 결혼정보회사 듀오 설문

배연수 기자 / 기사승인 : 2021-09-02 13:21:37
  • -
  • +
  • 인쇄

 

국내 미혼남녀 10명 중 3명은 연인과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관한 의견이 다를 경우 상대를 설득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정보회사 듀오(대표 박수경)가 지난 8월 17일부터 8월 18일까지 설문조사 업체 마크로밀 엠브레인을 통해 미혼남녀 총 300명(남 150명, 여 150명)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 관련 조사를 실시했다.

 

설문 결과, 연인과 백신 접종에 대한 의사가 다를 경우, 69.3%는 ‘각자 원하는 대로 할 것’이라고 답했다. ‘상대를 설득할 것’이라는 이들은 열 명 중 세 명꼴(29.7%)이었다. 

 

2030 미혼남녀 중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것이라는 이들은 60.7%, 이미 접종했다는 이들은 23%, 접종하지 않을 것이라는 이들은 16.3%였다. ‘접종하지 않을 것’이라는 남성은 18.7%, 여성은 14%로 남성이 좀 더 많았다.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려 하거나 이미 접종한 이들은 그 이유로 ‘코로나19 감염이 우려되어서’(41.4%)라 답했다. 이어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24.3%), ‘일상의 제약이 줄어들 것 같아서’(22.3%) 등의 답이 이어졌다.

 

반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지 않으려는 이들의 주된 이유는 ‘부작용이 우려되어서’(79.6%)였다. ‘효과가 없을 것 같아서’라는 답은 12.2%로 나타났다.

 

새로운 이성을 만날 때, 상대의 백신 접종 여부가 만남에 끼치는 영향은 ‘없다’는 답변이 71%였다.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답은 남성의 경우 27.3%, 여성의 경우 30.7%로 여성이 조금 더 높았다.

 

결혼정보업체 듀오 마케팅팀 관계자는 “조사 결과 미혼남녀 대다수가 코로나19 백신 접종 의사를 밝힌 한편, 연인이나 새로운 이성 등의 백신 접종 여부에는 크게 신경 쓰지 않는 경향을 보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뉴스댓글 >

핫이슈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