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배구 '연봉 퀸' 양효진, 봄의 신부 된다...4월 18일 결혼 '4년 열애 결실'

이범준 기자 / 기사승인 : 2021-03-17 13: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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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효진(사진: 현대건설)

 

국내 여자 프로배구 '연봉 퀸' 양효진이 '봄의 신부'가 된다. 

 

17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양효진은 4월 18일 서울에 있는 한 예식장에서 지인의 소개로 만나 4년간 사랑을 키워온 남자 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 

 

양효진은 구단을 통해 “갑작스런 결혼 발표로 인해 놀라신 분들도 많았는데, 주위에서 많은 축하를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그는 "배려심이 많고 이해심도 많은 남편을 맞이하게 됐다"며 "행복한 결혼 생활과 함께 운동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 양효진(사진: 현대건설)

2007년 1라운드 4순위로 지명돼 현대건설 유니폼을 입고 프로 무대에 데뷔한 양효진은 14시즌 동안 현대건설에서만 뛰었다. 

 

190cm의 신장이 바탕이 된 압도적인 블로킹 높이(280cm)를 앞세워 2009-2010시즌부터 2019-2020시즌까지 11시즌 연속 블로킹 1위에 오른 양효진은 지난 시즌 현대건설을 정규시즌 1위로 이끌며 생애 처음으로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배구연맹(KOVO)에 따르면 양효진은 2020-2021시즌 연봉 4억5천만원과 옵션 2억5천만원을 합쳐 보수 총액 7억원으로 최고액을 기록, 8년 연속 국내 여자프로배구 '연봉 퀸'의 자리를 지켰다. 

 

양효진은 올 시즌 한송이에게 블로킹 1위 자리를 넘겨주며 12시즌 연속 블로킹 1위에는 이르지 못했지만 30경기에 출전해 속공(성공률 54.55%)과 시간차 공격(성공률 58.90%)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특히 여자부 최초로 6천 득점(6003점)을 돌파했고, 남녀부 통산 최다 블로킹(1269개) 기록을 계속 새롭게 쓰고 있는 중이다. 

 

▲ 양효진(사진: 현대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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