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종 윤대원 졸업작품 '매미', 칸 국제 영화제 학생 경쟁 부문서 2등상 수상

노유정 기자 / 기사작성 : 2021-07-16 11:5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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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74회 칸 국제 영화제 '시네파운데이션' 부문 수상자들(왼쪽에서 두번 째 윤대원 감독)[칸 국제 영화제 보도자료]

 

제74회 칸 국제 영화제 학생 경쟁 부문인 '시네파운데이션'에서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 영상원 영화과 윤대원 감독의 졸업 작품 '매미'가 2등상을 받았다.

 

윤 감독은 15일(현지시간) '팔레 데 페스티발' 부뉴엘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제74회 칸 국제 영화제 학생 경쟁 부문인 '시네파운데이션'으로 졸업작품 '매미'가 2등으로 선정되었다.

 

이번 칸 영화제 시네파운데이션 부문에는 전 세계 490개 영화학교에서 1천835개 작품을 출품했고 윤 감독의 '매미'를 포함해 17편이 무대에 올랐다.

17분짜리 단편 영화 '매미'는 서울 남산 소월길에서 몸을 파는 트랜스젠더 '창현'을 통해 육체에 갇힌 성 정체성을 그려내고 있다.

영화와 관련하여 윤 감독은 소월길을 산책하던 중 한때 트랜스젠더 매춘이 성행했다는 장소가 있다는 이야기를 친구에게 듣고 아이디어를 떠올렸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칸 영화제에는 경쟁 부문에 초청받은 한국 영화가 없기 때문에 윤 감독의 '매미'가 상을 받은 유일한 한국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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