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 사실상 6선 성공...신임 총재 선거 단독 입후보

이범준 기자 / 기사승인 : 2021-08-12 09:5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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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정원 총재(사진: WT 공식 소셜미디어 캡쳐)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WTF) 총재가 사실상 6선에 성공했다. 

 

WT 선거관리위원회가 오는 10월 11일 화상으로 진행될 집행부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의 자격 심사를 끝내고 12일 발표한 최종 후보자 명단에 따르면 조 총재는 차기 총재 선거에 단독 출마해 사실상 2025년까지 세계태권도 수장으로서 임기를 이어가게 됐다.

 

총재 1명, 집행위원 17명, 감사 1명을 뽑는 WT 집행부 선거는 4년마다 치러진다.

WT 집행위원회는 지난 6월 회의에서 올해 10월 중국 우시에서 개최하려던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내년으로 연기하고 대회 개막 전날 치를 예정이던 선거는 화상 전자 투표로 진행하기로 했다.

WT 선관위에 따르면 총재직에는 조정원 현 총재가 홀로 입후보했다. 사실상 6선에 성공한 셈이다. 

2004년 6월 고(故) 김운용 전 총재의 잔여 임기 10개월을 맡아 세계연맹을 이끌기 시작한 조 총재는 2005년, 2009년, 2013년, 2017년에 차례로 연임에 성공해 17년 동안 총재직을 수행해 왔다.

한편, 집행위원직에는 총 44명, 감사직에는 2명이 입후보해 집행위원직 40명, 감사직 2명이 최종 후보에 올랐는데 집행위원 후보 가운데 한국인 또는 한국계는 정국현 현 WT 집행위원, 양진방 현 WT 집행위원 겸 대한태권도협회장, 김인선 현 WT 집행위원, 엄태호 바누아트태권도협회사무총장, 김흥기 베네수엘라태권도협회장, 하기승 캐나다태권도협회장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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