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핸드볼, 12월 세계선수권서 덴마크·튀니지·콩고와 조별 예선

이범준 기자 / 기사승인 : 2021-09-28 09:4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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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여자 핸드볼의 간판 류은희(사진: 대한핸드볼협회)

 

아시아 5연패를 달성한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오는 12월 스페인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상대해야 할 팀들이 정해졌다. 

 

오는 12월 12월 1일부터 19일까지 스페인에서 열리는 제25회 세계여자핸드볼 선수권대회에는 32개 나라가 출전하며 8개 조로 나뉘어 한 조에 4개국씩 조별리그를 벌인다.

 

28일 공개된 제25회 세계여자핸드볼선수권대회 본선 대진에 따르면 한국은 덴마크, 튀니지, 콩고와 F조에서 조별리그를 치른다.


1996년 애틀랜타 대회부터 2004년 아테네까지 올림픽 3회 연속 금메달을 따낸 유럽 전통의 강호 덴마크는 올해 도쿄올림픽 본선에는 출전하지 못했지만 지난해 12월 유럽선수권대회 4위에 올랐다. 

특히 2004년 아테네올림픽 결승에서는 한국과 만나 승부 던지기까지 가는 대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함으로써 한국과는 '구원'이 있는 팀이기도 하다. 

튀니지는 올해 6월 아프리카선수권대회 준결승에서 앙골라와 연장전 끝에 패한 팀이다. 우리나라도 이번 도쿄올림픽에서 앙골라와 31-31로 비겼다.

콩고는 올해 아프리카선수권에서 앙골라, 튀니지에 모두 5골 차로 졌다.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는 각 조 3위가 결선리그에 진출하는데 F조의 우리나라는 조 3위 안에 들 경우 E조에서 올라온 팀들과 결선리그를 벌인다. E조는 독일, 헝가리, 체코, 슬로바키아 등 모두 유럽 국가들로 편성됐다.

결선리그에서 조 2위 안에 들면 8강에 올라 토너먼트를 치르게 된다. 

올해 도쿄올림픽에서 8강에 오른 우리나라는 26일 끝난 아시아선수권에서 5연패를 거두며 올해 세계선수권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한국 여자핸드볼은 1978년 체코슬로바키아 대회부터 세계선수권에 19회 연속 진출하고 있으며 역대 최고 성적은 1995년 대회 우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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