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한선, '타이거 마스크' 영웅 변신...코미디-파워풀 액션 넘나든다

임가을 기자 / 기사승인 : 2021-11-30 09: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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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한선(사진: (주)그노스)

 

배우 조한선이 내달 개봉하는 영화 '타이거 마스크'에서 두 얼굴을 지닌 영웅 캐릭터 변신에 도전한다. 

 

조한선이 주연을 맡은 영화 '타이거 마스크'는 '노잼인생'을 살아온 한 남자가 우연히 전설의 호랑이 마스크를 얻게 된 후 하루아침에 다른 사람이 되어 펼치는 코믹 액션물로, 조한선은 극중 ‘육건평’ 역을 맡았다.

타이거 마스크를 만나기 전 ‘육건평’은 그야말로 존재감 제로. 회사 동료들과 짝사랑하는 여직원에게는 무시당하기 일쑤이고, 친구들 사이에서도 소위 ‘찐따’로 통한다. 

 

성품은 착하고 올곧으나, 어릴 적 받아온 무관심과 무시로 남들과는 잘 어울리지 못한 ‘건평’ 캐릭터를 조한선은 눈빛과 표정, 말투, 몸짓까지 완벽히 표현해내며, 밉지 않고 정이 가는 인물로 그려냈다. 

 

또한 그가 캐릭터를 통해 보여주는 코믹 연기는 ‘육건평’이란 인물의 본래 심성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맛깔스럽게 표현되어 기분 좋은 웃음을 자아내는 한편, 극의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데 제대로 한 몫 한다.


여기에 마스크를 만난 뒤 ‘육건평’ 또한 예리하게 포착, 설득력 있게 그려냈다. 점점 자신감이 붙는 인물의 변화를 욕심을 부리지 않고 자연스럽게 연기한 조한선의 오랜 시간 쌓은 내공을 확인할 수 있는 지점. 

 

또한 그가 펼치는 액션은 그야말로 배우 조한선이 ‘괴물’같이 느껴질 정도로 날카롭고 파워풀 하다. 더욱이 태껸을 바탕으로 한 액션 스타일로 쉽지 않았을 도전이었다. 조한선은 캐스팅된 후 바로 태껸 수업을 받으며 남다른 열의를 불태웠다는 후문이다. 

'타이거 마스크'를 연출한 염정원 감독은 조한선에 대해 “기본적으로 시나리오에 대한 분석과 이해도가 높다."며 "올로케이션으로 진행된 우리 영화 현장은 더위와의 싸움이었다. 특히 거의 매 회 차 나와야 했던 한선 씨는 의상, 가면 등 고생을 많이 했는데, 싫은 소리 한 번 낸 적이 없다. 오히려 촬영장 분위기를 이끌며 분위기 메이커를 자청했다"며 칭찬과 고마운 마음을 함께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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