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예바, 피겨 여자 싱글 세계기록 싹쓸이...시니어 그랑프리 시즌 2승

임재훈 기자 / 기사승인 : 2021-11-29 09: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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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U 피겨스케이팅 시니어 그랑프리 6차 대회 '로스텔레콤컵'정상
▲ 카밀라 발리예바(사진: 로이터=연합뉴스)

 

카밀라 발리예바(러시아)가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부문의 모든 세계 기록을 갈아치우며 2021-202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시니어 그랑프리에서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발리예바는 28일(한국 시간) 러시아 소치에서 열린 2021-2022년 ISU 피겨스케이팅 시니어 그랑프리 6차 대회 '로스텔레콤컵'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109.02점, 예술점수(PCS) 76.27점을 받아 총점 185.29점을 기록했다. 

 

이 점수는 지난 달 발리예바 자신이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그랑프리 2차 대회 '스케이트 캐나다'에서 작성한 종전 여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 세계 기록(180.89점)을 넘어선 세계 신기록이다. 


앞서 쇼트 프로그램에서도 85.45점의 세계 신기록으로 1위에 올랐던 발리예바는 이로써 쇼트 프로그램 점수와 프리 스케이팅 점수를 합산한 총점에서도 한 달 전 그랑프리 2차 대회에서 기록한 총점 세계 기록(265.08점)을 7.63점 넘어서는 272.71점의 세계 신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 카밀라 발리예바(사진: AP=연합뉴스)
  

 

2위를 차지한 엘리자베타 툭타미셰바(229.23점), 3위를 차지한 마야 크로미크(러시아, 219.69점)과 멀찌감치 따돌린 압도적 우승이다. 

 

2020년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로서 올 시즌 시니어 무대에 본격적으로 데뷔한 발리예바는 성인 무대 데뷔 시즌에 단숨에 쇼트 프로그램과 프리 스케이팅, 그리고 총점 모두 세계 기록의 주인공이 되며 내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발리예바는 다음 달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ISU 피겨 그랑프리 파이널에 출전해 명실상부한 '피겨 여왕' 등극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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