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여자친구까지...음악 뮤지엄 '하이브 인사이트' 14일 개관

노유정 기자 / 기사작성 : 2021-05-14 08:4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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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브 소속 아티스트의 춤을 다룬 '하이브 인사이트' 전시관 [사진 제공: 하이브 인사이트]

 

하이브의 음악 뮤지엄 하이브 인사이트(HYBE INSIGHT)가 개관했다.

 

지난 3월 용산 신사옥으로 이전한 하이브는 지하 1∼2층에 연면적 4천700㎡ 규모의 '음악 뮤지엄'인 하이브 인사이트를 조성했다. BTS와 세븐틴, 여자친구 등 하이브 아티스트의 음악을 입체적으로 경험하는 공간으로 14일 개관했다.

 

▲ '하이브 인사이트' 입구 [사진 제공: 하이브 인사이트]

 

입구를 지나 지하 2층에 들어서면 소리(Sound), 춤(Movement), 스토리(Story)  K팝 콘텐츠를 대표하는 3개의 키워드로 구성한 전시 공간이 나타난다.

'소리'를 다룬 공간에서는 녹음·믹싱·마스터링 등 음악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애니메이션으로 보여주고 BTS의 곡 '온'(ON)에 담긴 다양한 요소를 분석해 인포그래픽(시각적 형상이나 작품)으로 구현했다.

 

또한 하이브 프로듀서와 아티스트들의 음악 제작 비하인드를 전한 인터뷰 영상과 BTS RM·슈가·제이홉과 빅히트뮤직 수석 프로듀서 피독,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프로듀서 범주의 작업실을 360도 터치 모니터로 들여다볼 수 있게 한 '스튜디오 360' 코너가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춤'을 다룬 공간으로 이동하면 공간을 둘러싼 대형 스크린 속에  BTS와 세븐틴, 여자친구 등 하이브 아티스트들의 움직임들에 집중할 수 있는 전시가 제공된다. 리듬 멜로디 가사 등을 완전히 걷어내고 움직임 자체에 초점을 맞춰 연출된 안무 영상은 평상시 접하는 K팝 퍼포먼스와는 다른 느낌을 전달 받는다.

 

마지막 '이야기'를 담은 공간은 팬들이 아티스트의 세계관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놓았다. BTS의 음악적 메시지에 영향을 미친 책 '데미안'과 '사랑의 기술', '융의 영혼의 지도'가 전시됐고,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별, 여자친구의 푸른 나비 등 세계관 속 요소를 시각적으로 구현하기도 했다. 아티스트들이 작사에 대한 감상을 직접 밝히는 인터뷰 영상도 흘러나온다.

 

하이브의 음악 뮤지엄 하이브 인사이트(HYBE INSIGHT)에는 3가지 주제의 공간 외에도 관람객들이 눈을 뗄 수 없는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전시가 준비되어 있다.

 

▲ '하이브 인사이트'에 마련된 트로피 월 [사진 제공: 하이브 인사이트]

 

8.5m의 대형 트로피월과 전시공간 전면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을 통해 BTS의 빌보드 뮤직 어워즈,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트로피 등 하이브 아티스트의 영광의 순간을 기념하는 '하이브 뮤직'을 지나 지하 1층으로 향하면 유명 작가와 협업한 특별전 전시를 구경 할 수 있다. 

 

첫 기획전은 BTS를 모티브로 한 제임스 진(James Jean)의 '일곱 소년의 위로'(SEVEN PHASES) 이다.

 

▲ BTS 모티브로 한 제임스 진의 '가든' [사진 제공: 하이브 인사이트]

 

'가든'(Garden)은 BTS의 곡 '전하지 못한 진심'을 착안해 제임스 진 스타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외로움의 정원에 핀 너를 닮은 꽃'이라는 곡의 가사에서 영감을 받아 멤버들을 꽃의 정령으로 표현했다고 한다.

 

이밖에도 BTS의 '유포리아'를 향기로 표현하거나 음악의 진동을 촉각으로 체험 해보는 시간, 팬들이라면 반갑게 알아볼 만한 하이브 소속 아티스트들의 의상과 소품 전시 등 K팝 팬들과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는 볼거리와 체험거리들이 다양하게 제공된다.

 

'하이브 인사이트'는 온라인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모바일 앱으로는 하이브 소속 그룹 리더들이 음성으로 작품을 해설해주는 '아티스트 도슨트' 기능도 제공된다.

 

▲ '하이브 인사이트'에 진열된 아티스트 의상과 소품[사진 제공: 하이브 인사이트]

 

▲ 하이브 인사이트의 영상관 '뮤직 이즈 마이 라이프' [사진 제공: 하이브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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