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핸드볼, 일본 완파하고 아시아선수권 5연패

이범준 기자 / 기사승인 : 2021-09-27 08:42:16
  • -
  • +
  • 인쇄
▲ 우승 트로피를 받는 한국 선수단(사진: 아시아 핸드볼연맹 소셜 미디어 캡쳐)

 

한국 여자핸드볼 대표팀이 한일전에서 완승을 거두면서 아시아선수권 5연패를 달성했다.

한국은 26일(한국시간)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제18회 아시아여자핸드볼 선수권대회 결승에서 일본에 33-24, 9점 차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2012년 대회부터 이번 대회까지 5회 연속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여자 핸드볼이 아시아선수권에서 5회 연속 우승한 것은 1987년 1회 대회부터 2000년 8연패를 달성한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우리나라는 18차례 아시아선수권 가운데 15번이나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은 이날 전반 종료 약 8분 전까지 11-12로 끌려가며 고전했지만 전반 막판으로 가면서 연속 득점을 올리며 전세를 뒤집는데 성공, 전반을 18-14로 앞선 가운데 마쳤고, 후반 들어서는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점수 차를 더 벌리며 낙승을 이끌어냈다. 

 

한국은 이날 골키퍼 정진희(한국체대)가 세이브 8개로 방어율 42.1%를 기록한 가운데 정유라(대구시청)가 혼자 11골을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김진이(부산시설공단)도 4골을 보탰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일본을 상대로 최근 16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한국은 2010년 아시아선수권 22-22 무승부 이후 일본과 16차례 만나 16번 모두 이겼다.

올해 도쿄올림픽 조별리그에서도 한국이 일본을 27-24로 물리쳤고, 여자 핸드볼 한일전 통산 전적은 28승 1무 3패로 우리나라가 압도하고 있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뉴스댓글 >

핫이슈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