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시즌 2승 찬스' 임희정, "게임하는 것 같아 재미...우승 생각 가득"

임재훈 기자 / 기사승인 : 2021-10-15 07:5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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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1R 버디 8개 '14점' 공동 3위
▲ 임희정(사진: KLPGA)

 

자신의 스폰서가 주최하는 신설 대회에서 첫 날 리더보드 선두권에 이름을 올린 '사막여우' 임희정(한국토지신탁이 우승에 대한 강한 열망을 드러냈다. 

 

임희정은 14일 전라북도 익산에 위치한 익산 컨트리클럽 (파72/예선-6,569야드, 본선-6,525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1억 8,000만 원)’ 첫 날 1라운드에서 버디 8개(+16점)와 보기 2개(-2)로 14점을 얻어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버디 9개를 잡아내며 17점으로 선두에 나선 한진선(카카오VX)과는 3점 차.  

 

임희정은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사상 처음으로 '변형 스테이블포드' 라는 독특한 스코어 산정 방식으로 첫 날 경기를 치른 데 대해 "흥미로운 경기방식이라 경기 전부터 기대했는데, 버디가 예상보다 더 많이 나와 즐겁게 플레이했다."며 "마치 게임하는 것 같아 재밌었다. 또한, 평소에도 버디를 많이 기록하는 것 목표였기 때문에 나와 무척이나 잘 맞는 경기방식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 개막 전 나흘 동안 버디를 15개 이상 기록하는 것을 목표로 제시했던 임희정은 일단 대회 첫 날 목표의 절반 이상을 달성했다.

 

이에 대해 임희정은 "쇼트 아이언이 잘 됐고, 운도 따라주면서 버디 찬스를 만들었다."며 "보기 2개를 기록해 아쉽지만, 아직 샷과 퍼트 감이 100%가 아니다. 그래서 남은 날들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난 주 열린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막판까지 좋은 경기를 펼치고도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던 임희정은 올 시즌 새로이 인연을 맺은 메인 스폰서 한국토지신탁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고 싶다는 강한 의욕을 드러냈다. 

 

그는 "지난주 아쉽게 대회를 마쳐서 현재 우승하고 싶은 생각이 가득하다. 스폰서 대회인만큼 좋은 성적을 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임희정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면 지난 8월 국민쉼터 하이원 리조트 여자오픈에 이어 시즌 두 번째이자 KLPGA 투어 통산 5번째 우승 타이틀을 거머쥐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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