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드림투어 2승' 마다솜, "남은 목표는 스폰서 주최 왕중왕전 우승"

임재훈 기자 / 기사승인 : 2021-10-14 04:5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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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다솜(사진: KLPGA)

 

연장 접전 끝에 시즌 두 번째 드림투어 우승을 차지한 마다솜(큐캐피탈)이 자신의 스폰서가 주최하는 왕중왕전 우승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마다솜은 13일 전북 군산시에 위치한 군산 컨트리클럽(파72/6,400야드)에서 열린 'KLPGA 2021 엠씨스퀘어·군산CC 드림투어 13차전'(총상금 7천만 원) 최종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아내며 8언더파 64타를 쳐 최종 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 전날 1라운드 단독 선두였던 조은혜(미코MC스퀘어)와 동타를 이룬뒤 연장에서 승리를 거두고 짜릿한 역전 우승의 주인공이 됐다.    

 

마다솜은 이날 18번 홀에서 치러진 연장 첫 번째 홀에서 조은혜가 7미터 버디 퍼트를 아쉽게 놓치자 침착하게 6미터 거리의 버디를 잡아내면서 환호했다. 

 

이로써 마다솜은 올 시즌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박단유, 김윤교, 윤이나(하이트진로)에 이어 올 시즌 네 번째 드림투어 다승자 대열에 합류했다. 

 

아울러 이번 대회 우승 상금 1,260만 원을 추가하면서 상금순위를 5위에서 3위까지 끌어 올리며 정규투어 시드권을 확보하는데 성큼 다가섰다.

 

마다솜은 우승 직후 "1라운드에 상위권이 아니어서 우승에 대한 생각을 전혀 하지 않았는데, 전반부터 샷 감 퍼트감 좋아서 치면서 좋은 느낌이었다. 최대한 줄여보자는 생각으로 쳤는데 이렇게 우승하게 돼서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연장에 갈 수 있다는 소리를 듣고 미리 마음의 준비를 했다. 지난 대회에서도 연장까지 갔지만 후회가 있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과감하게 치자는 생각으로 임했더니 버디로 우승까지 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마다솜은 "남은 시즌 목표는 스폰서 큐캐피탈파트너스가 주최하는 왕중왕전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이라며 "우승이면 더 좋을 것 같다. 지난 두 번의 스폰서 주최 대회에서 아쉽게 2등을 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우승이 1차적인 목표."라고 세 번째 우승으로 시즌을 마무리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마다솜은 올 시즌 초반에는 부진했지만 지난 8월 열린 ‘KLPGA 2021 톨비스트-휘닉스CC 드림투어 10차전’에서 생애 첫 우승을 달성한 후 6개 대회에서 우승 1회, 준우승 2회 등을 포함해 6번 모두 톱10에 진입, 드림투어에 완전히 적응한 면모를 보여줬고, 이제는 내년 정규 투어에서 자신의 진가를 드러낼 준비를 하고 있는 모양새다.  

 

마다솜은 "최근 좋은 성적이 꾸준하게 나오고 있는데, 이번 시즌을 마치고 겨울 동안 부족한 쇼트게임 등을 잘 보완해서 정규투어에 가서도 꾸준히 치는 것 또한 큰 목표로 잡고 있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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