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성유진, 데뷔 3년 만에 첫 우승 찬스 "무관이라 잃을 것 없다"

임재훈 기자 / 기사승인 : 2021-09-26 00:3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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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크루 프로 셀러브리티 2R 7언더파 65타 약진 '단독 선두'
▲ 성유진(사진: KLPGA)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3년차 성유진(한화큐셀)이 데일리 베스트 스코어와 함께 생애 첫 승의 기회를 맞았다. 

 

성유진은 25일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아일랜드 컨트리클럽(파72/6,613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엘크루-TV조선 프로 셀러브리티’(총상금 6억 원, 우승상금 1억 8백만 원) 2라운드에서 버디 8개 보기 한 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의 데일리 베스트 스코어를 기록, 중간 합계 11언더파 133타로 단독 선두에 나섰다. 

 

같은 팀 맏언니로 단독 2위에 오른 김지현(한화큐셀)과는 2타 차. 

 

성유진은 전반에만 버디 5개를 잡아내며 전날 1라운드 선두였던 유해란(SK네트웍스)과 공동 선두를 이룬 뒤 후반 첫 홀인 10번 홀(파4) 버디에 힘입어 단독 선두로 나섰다. 이후 11번 홀(파5)에서 짧은 파 퍼트를 놓쳐 보기를 기록하며 잠시 주춤한 성유진은 이어진 12번 홀(파3) 티샷을 홀 2m가량에 붙이면서 버디를 낚아 단독 선두를 되찾았고, 16번 홀(파4)에서 약 15m의 긴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2위와 격차를 벌렸다.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으로 2019년 KLPGA 투어에 데뷔한 성유진은 지난해 7월 맥콜·용평리조트 오픈과 올해 6월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서 두 차례 준우승한 게 정규 투어 최고 성적으로 아직 우승과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성유진은 경기 직후 "퍼트 위주로 연습한 것이 효과가 있었다."고 퍼트 훈련의 효과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최종 라운드에 임하는 각오에 대해 "긴장도 되고 설레기도 하지만 무관 선수기 때문에 잃을 것이 없다."며 "평소와 똑같이 후회없이 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이 대회는 KLPGA 투어에선 처음으로 프로 선수와 유명 인사가 함께 참가하는 대회다. 26일 최종 라운드에 KLPGA 투어 선수 60명과 셀러브리티 30명이 출전, 함께 조를 이뤄 경기한다.


우승은 다른 대회와 마찬가지로 3라운드 합계 스코어가 가장 적은 KLPGA 투어 선수에게 돌아가며, 30개 팀이 베스트 볼 방식으로 경쟁해 팀 우승도 별도로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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