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리그 우승 강재원 감독 "올림픽 열린다면 꼭 메달 획득

연합뉴스 / 기사승인 : 2021-02-27 00:3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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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강재원 감독(사진: 연합뉴스)

"올림픽이 열린다면 반드시 메달을 따는 것이 목표입니다."


여자핸드볼 부산시설공단 강재원(56) 감독이 7월 도쿄올림픽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국가대표 사령탑을 겸임하는 강재원 감독은 26일 강원도 삼척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3전 2승제) 2차전 삼척시청과 경기에서 25-22로 승리, 통합 우승을 달성했다.

소속팀 부산시설공단을 2018-2019시즌에 이어 2년 연속 통합 우승 왕좌에 올려놓은 강재원 감독은 "우리가 선수층이 두꺼워 정규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냈는데 (접전을 벌인) 챔피언결정전 내용은 사실 만족스럽지 않다"면서도 "그래도 선수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힘든 상황에서 우승까지 해내 다른 때보다 더 뜻깊은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 감독은 "정규리그에서 전반 30분, 후반 30분을 나눠서 선수들을 기용해 모든 선수가 제 역할을 해줬다"며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인 이미경의 빠른 슈팅과 양쪽 윙의 정가희, 함지선 등이 최선을 다해줘 우승까지 이뤄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올림픽을 대비한 훈련 계획에 대해 "일단 3월 17일 소집해서 코로나19 검사 등을 받은 뒤 19일부터 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라며 "올림픽이 열린다면 무조건 메달에 도전하도록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강 감독은 이번 시즌 부산시설공단의 통합 우승에 큰 힘을 보탠 이미경과 류은희는 외국 리그 진출을 준비 중이라는 사실도 공개했다.

그는 "이미경 선수는 3월부터 일본 오므론에 합류하고, 류은희는 올림픽이 끝난 뒤 유럽 리그로 나갈 예정"이라며 "류은희는 아직 팀이 확정되지 않아 공개하기 어렵지만 유럽에서 최근 가장 잘나가는 리그로 거의 90% 정도 진출하는 것이 정해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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