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끝내준' 박지수 "챔프전 우승으로 뒤집고 시즌 마치고 싶다"

임재훈 기자 / 기사작성 : 2021-03-02 23: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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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사진: WKBL)

 

"챔프전 우승으로 뒤집으며 시즌을 마치고 싶다"

 

한국 여자 프로농구(WKBL) 사상 최초로 플레이오프(PO) 2경기 연속 '20-20'(20득점 20리바운드 이상)을 기록하며 소속팀 청주 KB스타즈를 챔피언 결정전으로 이끈 박지수가 챔프전 필승의 강한 의욕을 드러냈다. 

 

박지수는 2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신한은행과의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PO(3전 2승제) 원정 2차전에서 21점 24리바운드의 '더블-더블' 맹활약으로 팀의 71-60, 11점 차 승리를 이끌었다.

앞서 지난 달 28일 청주에서 열린 홈 1차전에서도 23득점 27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올린 박지수는 역대 PO에서 외국인 선수를 포함해 처음으로 2경기 연속 '20-20(20득점 20리바운드 이상)'을 올리는 진기록을 썼다.

 

박지수는 경기 직후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PO 경기력에 대해 "전혀 만족스럽지 않다. 쉬운 슛도 너무 많이 놓치는 등 오히려 정규리그 때보다 경기력이 안 좋았던 것 같다"고 스스로를 다그쳤다. 

 

이어 그는 "챔프전에서는 스스로 만족할 만한 경기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지수는 그러나 2쿼터 막판 허예은의 패스를 받아 성공시킨 3점슛에 대해서는 "던지자마자 들어간다는 느낌이 왔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KB스타즈는 오는 3일 오후 7시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리는 정규리그 1위 팀 아산 우리은행과 4위 용인 삼성생명의 PO 3차전 승자와 5전 3선승제의 챔피언 결정전에서 맞붙는다.

 

박지수는 챔프전 상대에 대해 "정규리그 때 우리은행에 약한 모습을 자주 보여서 정정당당히 싸워 우승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서도 "지난 시즌(2018-2019시즌)에 우리은행을 이기고 챔피언에 올라봤기 때문에 이번에는 삼성생명이 올라왔으면 하는 마음도 있다"고도 말했다.

 

이어 그는 "올해 아쉽게 정규리그 우승을 놓쳤는데, 여기서 끝내고 싶지 않다"면서 "챔프전 우승으로 뒤집으며 시즌을 마치고 싶다"고 의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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