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이소미, 팬텀클래식 2R 단독 선두...고향서 생애 첫 승 '성큼'

임재훈 기자 / 기사작성 : 2020-09-26 22:3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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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미(사진: KLPGA)

 

'완도 처녀' 이소미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0 팬텀클래식'(총상금 6억 원, 우승상금 1억2천만 원) 둘째 날 단독 선두에 나섰다. 

 

이소미는 26일 전남 영암의 사우스링스 영암 컨트리클럽 카일필립스 코스(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팬텀 클래식 2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로 경기를 마쳤다. 

 

전날 1라운드에서 이효린, 유현주와 함께 공동 선두에 나섰던 이소미는 이날은 단독 1위가 되면서 고향 완도에서 지척 거리의 코스에서 열리는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에 성큼 다가섰다. 

 

신인이던 지난해 2차례 준우승한 이소미는 올해도 준우승 한번과 3위 한번을 차지하는 등 우승에 근접했지만 아직 우승과는 인연을 맺지 못하고 있다. 

 

이소미는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바람 불고 그린 튀고 빠른 코스에서 보기 없이 플레이 마쳐서 기쁘다."며 "내일도 보기 없는 플레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과 함께 최종 라운드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최근 클럽을 피팅하며 변화를 줬다고 밝힌 이소미는 "나에게 맞게끔. 드라이버는 거리가 좀 더 나갈 수 있는 신형으로 교체했고, 아이언은 라이각 및 로프트각을 체크하고 다시 피팅했다. 날카로워져서 만족스럽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클럽을 교체하는 대신 피팅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변화를 줘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스윙의 변화를 주기에는 시간이 많이 걸려서 피팅을 선택했다."며 "클럽을 아예 바꾸고 하는 것보다 피팅을 하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이소미는 "지금까지 챔피언조 또는 우승권에 자주 들었는데 번번히 마지막날 플레이도 안 풀리고 긴장도 하고 생각을 잘못했다."며 "혼자서 생각 많이 하는 편인데, 이번에는 다른 코스에서 열리기 때문에 상황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면서 플레이하는 것을 목표로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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