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1 채리티 오픈] '루키 우승 도전' 유해란 "언더파로 끝내 만족...숏퍼트 보완"

임재훈 기자 / 기사작성 : 2020-05-30 21:5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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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란(사진: KLPGA)

 

올해 19세 나이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데뷔한 '루키' 유해란이 2020시즌 세 번째 투어 대회 ‘제8회 E1 채리티 오픈’(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1억6천만 원)를 단독 3위로 마치며 KLPGA 루키로서 첫 우승이자 생애 두 번째 우승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유해란은 30일 사우스스프링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2타를 줄이며 70타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전날 2라운드까지 이틀 연속 5언더파의 맹타를 휘둘렀던 유해란은 이로써 3라운드 중간합계 12언더파 204타를 기록, 사흘째 선두를 지킨 이소영(14언더파 202타)과 3라운드에서 6언더파를 몰아친 최예림(13언더파 203타)에 이어 단독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8월 18세의 어린 나이로 KLPGA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 초청선수 자격으로 출전해 악천후로 대회가 2라운드 이후 취소되면서 행운의 우승을 차지했던 유해란은 이로써 남은 최종 라운드에서 KLPGA 정회원으로서 첫 승이자 생애 두 번째 KLPGA 투어 우승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유해란은 이날 12번 홀까지 버디와 보기를 한 개씩 기록하며 10언더파를 유지하면서 이소영(3라운드 중간합계 14언더파 202타), 최예림(3라운드 중간합계 13언더파 203타)와의 경쟁에서 밀리는 모습을 보이다가 13번 홀에서 멋진 이글을 잡아내며 단숨에 2타를 줄이며 다시 우승 경쟁 대열에 재합류 했다.  

 

유해란은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언더파로 끝내 만족스럽다."며 "반년 만에 카메라 앞에서 플레이해서 떨렸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13번 홀 이글을 잡은 데 대해서는 "짧은 홀이었다. 드라이브 쳤는데 행운이 따른 것 같다."고 말했다. 

 

최종 라운드에서 챔피언조에 편성된 대 대해 유해란은 "이번 대회 포함하면 세번째 챔피언조에서 플레이한다."며 "몇 번의 경험이 있으니, 차분히 플레이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유해란은 마지막으로 "이번 대회 숏퍼트에서 아쉬운 부분들을 캐치했다."며 "그 부분을 보완해서 버디 많이 나올 수 있는 플레이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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