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1 채리티 오픈] '생애 첫 승 찬스' 최예림, "최종 라운드, 나만의 플레이 할 것"

임재훈 기자 / 기사작성 : 2020-05-30 21:3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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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림(사진: KLPGA)

 

"우승하고 싶은 마음 최대한 컨트롤하고, 나만의 플레이를 할 것이다."

 

2020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세 번째 대회 ‘제8회 E1 채리티 오픈’(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1억6천만 원) 3라운드에서 6언더파를 몰아치며 데뷔 후 첫 우승의 기회를 맞은 '다크호스' 최예림이 최종 라운드를 맞는 각오를 밝혔다. 

 

최예림은 30일 사우스스프링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전·후반 라운드에서 각각 한 차례씩 3연속 버디를 잡는 등 버디 7개를 잡고 보기 한 개를 범해 6언더파 66타로 경기를 마쳤다. 

 

전날까지 7언더파 137타로 공동 7위에 올라 있던 최예림은 이로써 3라운드 중간합계 13언더파 203타를 기록, 단독 2위로 최종 라운드를 맞게 됐다. 

 

최예림은 이날 경기 전반 4번 홀에서 6번 홀까지 3개 홀 연속 버디를 잡아낸 데 이어 후반 라운드에서도 13번 홀에서 15번 홀까지 3연속 버디를 잡아내는 등 버디 7개를 잡아내면서 14언더파를 마크, 이날 12번 홀까지 버디 없이 파 세이브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이소영을 제치고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최예림은 그러나 이소영이 13번홀과 14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 14언더파로 동타가 된 상황에서 17번 홀에서 비교적 짧은 거리의 파 퍼트를 실패하면서 재역전을 허용했다. 

 

지난 2017년 KLPGA에 입회한 이후 현재까지 투어 우승이 없는 최예림의 투어 최고 성적은 지난해 4월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준우승이다.

특히 최예림은 지난 해 9월 이번 대회와 같은 코스에서 열린 올포유·레노마 챔피언십에서 4위를 차지한 좋은 기억이 있어 남은 최종 라운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최예림(사진: KLPGA)

 

최예림은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샷감이 오늘 정말 좋았다. 다른 잡념없이 즐겁게만 치자고 생각하며 플레이했다."며 "사우스스프링스 코스가 워낙 좋다. 그리고 선수들 컨디션이 대부분 좋은 것 같아 성적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최종 라운드에서 챔피언조에 편성된 데 대해 "넥센 · 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19에서 챔피언조가 가장 최근"이라며 "내일도 그때와 같은 느낌이지 않을까 싶다."고 예상했다. 

 

최예림은 "퍼트할 때 유독 긴장한다. 그 부분 생각하며 힘을 최대한 빼고 플레이하면 좋은 성적 나올 것"이라며 "우승하고 싶은 마음 최대한 컨트롤하고, 나만의 플레이를 할 것"이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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