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167’ 앤더슨 vs. 블라코비치..승부의 향방은?

김충일 기자 / 기사작성 : 2020-02-15 21:3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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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Fight Night 167’ 앤더슨 vs. 블라코비치 메인이벤트 관심
▲ UFN 167 공식 포스터. (사진: UFC)
    

UFC 라이트 헤비급 랭킹 5위 코리 앤더슨(미국)과 6위 얀 블라코비치(폴란드)가 재격돌한다.

 

앤더슨은 16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멕시코주 리오란초에서 열리는 ‘UFC Fight Night 167(이하 UFN 167)’에서 블라코비치와 맞대결을 펼친다.

 

두 선수는 리오란초에서 처음 개최되는 UFC 대회의 메인이벤트를 맡았다. 화끈한 승부가 예고된다. 둘은 지난 2015년 첫 맞대결을 벌였는데 앤더슨이 판정승을 거뒀다. 1차전은 누가 이겨도 이상하지 않은 경기였다. 3라운드 막판까지 난타전을 벌이며 관중을 열광케 했다.

 

많은 팬들이 2차전에서 화끈한 KO승을 바라고 있다.

 

앤더슨은 레슬링을 기반으로 한 그래플링이 장기인 선수다. 상대의 중심을 무너뜨린 뒤 진흙탕 싸움을 벌인다. 근성과 체력, 맷집이 좋은 파이터다. 끊임없이 전진하는 스타일로 격투기팬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다만, 확실한 카운터 공격이 부족해 판정승 비율이 높다. 종합격투기 통산전적 16승 가운데 11승을 판정으로 따냈다.

 

이에 맞서는 블라코비츠는 타격과 그래플링이 조화를 이루는 파이터다. 적절한 펀치+킥 콤비네이션으로 상대를 움츠러들게 한 뒤 그래플링 싸움을 건다. 하지만, ‘레슬러’ 앤더슨을 상대로는 그래플링 배틀은 승산이 낮다는 게 중론이다. 따라서 블라코비츠는 준수한 타격으로 승부를 볼 가능성이 크다.

 

팽팽한 접전이 예상된다. 앤더슨은 2018년 4월부터 4연승을 질주 중이다. 패트릭 커민스와 일리르 라티피, 글로버 테세리아, 조니 워커를 물리쳤다. 블라코비치 또한 최근 7경기에서 6승 1패를 기록했다. 최근 흐름이 좋은 만큼 둘의 맞대결은 더욱 흥미진진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코메인 이벤트에선 ‘UFC 명예의 전당’에 오른 웰터급 야수 디에고 산체스(미국)와 신성 미첼 페레이라(브라질)가 맞붙는다.

 

산체스는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Fight of the Night)’에 통산 7번이나 선정될 정도로 뛰어난 기량을 자랑한다. 매우 저돌적이고 위협적인 선수다.

 

페레이라는 UFC 데뷔 이전 국내 격투기 단체 로드 FC에서 활동한 이력을 있어 국내 팬들에게 친숙하다. 테크니션 파이터로 타격에 일가견 있다. 다만, 산체스와 비교해 경험이 부족해 고전이 예상된다.

 

‘UFN 167’의 메인이벤트는 16일 오전 10시부터 케이블채널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와 스포티비 온(SPOTV ON)에서 독점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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