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홀인원 & 준우승' 김보아 "나 자신이 대견...홀인원 침대는 부모님께"

임재훈 기자 / 기사작성 : 2020-10-25 20: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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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아(사진: KLPGA)

 

"나 자신이 대견하다. 남은 대회 재미있게 플레이하고 싶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휴엔케어 여자오픈(총상금 8억원) 마지막 날 홀인원의 행운과 함께 준우승을 차지한 김보아의 소감이다. 

 

김보아는 25일 25일 전남 영암의 사우스링스 영암 컨트리클럽(파72·6천420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홀인원과 버디 5개에 보기 한 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쳐 최종합계 8언더파 208타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행운의 홀인원을 앞세워 올 시즌 첫 톱10 진입을 준우승으로 장식한 김보아는 우선 5번 홀 홀인원에 대해 "홀인원을 했을 거라고 생각지도 못했다. 단지 ‘잘 쳤다’라고 생각했을 뿐이었는데 홀인원이라고 들어서 정말 놀랐다."며 "그리고 그 홀에 경품이 걸려있어서 더 기분이 좋아졌다. 그동안 홀인원을 세 번했으나, 상품을 받아보기는 처음이다. ‘드디어 받는구나’ 생각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핀이 우측에 있어서 평소 드로우를 구사하는 나에겐 쉽지 않은 홀이었다. 그 때 훅바람이 불어서 우측을 보고 그린 위에 공을 올려 놓자고 생각하고 쳤다. 그린의 엣지를 맞고 굴러떨어진 공이 상상한대로 잘 들어갔다."고 홀인원 상황을 설명했다. 

김보아는 이날 홀인원으로  1천만 원 상당의 ’씰리 엑스퀴짓 침대’를 받게 됐다. 침대를 누가 쓸 것인지를 묻자 그는 "늘 감사한 부모님에게 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보아는 "올해 성적이 대체로 좋지 않았다. 지난 대회는 심지어 컷탈락을 해서 스트레스 받고 있었다. 오랜만에 몇 개안남은 대회에서 즐기는 느낌으로 쳤는데 좋은 성적도 내고 경기 내용도 좋아서 나 자신이 대견하다. 남은 대회 재미있게 플레이하고 싶다."고 이번 대회를 치른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시즌 목표에 대해 "우승을 바라고 있다. 최근 2년 동안 매년 우승을 신고했었다."며 "점점 감이 좋아진 거 같으니 몇 개 안 남은 대회에서 우승을 이루며 시즌을 마무리하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김보아의 최근 오승은 지난해 5월 롯데칸타타오픈 우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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