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의 신’ 메시, 나폴리 상대로 이탈리아 징크스 넘을까

김충일 기자 / 기사작성 : 2020-02-25 19: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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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오넬 메시 (사진: AFP=연합뉴스)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이탈리아 징크스를 깨뜨리고 나폴리전에서도 존재감을 보여줄 수 있을까.

 

바르셀로나는 26일(이하 한국시각) 이탈리아 나폴리의 산 파올로에서 나폴리와 2019-20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치른다.

 

바르셀로나는 2014-15시즌 이후 5년 만에 정상에 도전한다. 현재 바르셀로나의 공격진은 붕괴됐다. 우스망 뎀벨레, 루이스 수아레스가 장기 부상으로 이탈했다. 앙투안 그리즈만은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첫 시즌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그럼에도 바르셀로나는 메시가 있었다.

 

메시는 지난 23일 열린 에이바르와의 라 리가 홈경기에서 혼자서만 4골을 몰아치며 바르셀로나의 5-0 대승을 이끌었다.

 

메시는 이 경기서 역대 최초로 공격 포인트 1000개를 돌파하는 대위업을 달성했다. 올 시즌 라 리가 득점, 도움 부문에서 모두 선두에 올라있다. 명실상부한 축구의 신임을 재차 입증했다.

 

공교롭게도 나폴리전을 앞두고 메시의 컨디션이 절정에 도달하자 젠나로 가투소 나폴리 감독은 부담감을 토로했다.

 

가투소 감독은 24일 영국 언론 ‘데일리 스타’와의 인터뷰에서 "메시는 정말 세계 최고다. 그는 언제나 완벽하다. 플레이스테이션 게임에서 볼 수 있는 것들을 해낸다. 수 년 동안 역대 최고였다"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하지만 이탈리아 원정 징크스는 바르셀로나와 메시가 넘어야 할 과제다. 바르셀로나는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에서 지난 2006년 4월 AC 밀란전(1-0승) 이후 아직까지 이탈리아 원정 승리가 없다.

 

메시도 유독 이탈리아에서 약하다. 2008-09시즌 이탈리아 로마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린 맨유와의 결승전에서는 2-0 승리의 쐐기를 박는 득점을 터뜨린 바 있다. 그러나 이 경기는 중립에서 펼쳐진 결승전이었다. 메시는 이탈리아 세리에A 클럽을 상대로 한 원정 경기에서 아직까지 골맛을 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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