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프로 대회 첫 승' 마다솜, "시원시원한 플레이 하는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

임재훈 기자 / 기사작성 : 2020-09-22 19:08:53
  • -
  • +
  • 인쇄
▲마다솜(사진: KLPGA)

 

"먼 미래에는 LPGA에 진출해 PGA에서 활약하는 더스틴 존슨처럼 시원시원한 플레이를 하는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

 

아마추어 국가대표 신분으로 프로 무대에서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마다솜이 자신의 미래에 대한 원대한 포부를 밝혔다. 

 

마다솜은 22일 전북 고창군 소재 석정힐 컨트리클럽(파72/6,280야드)에서 개최된 ‘KLPGA 2020 모아저축은행 · 석정힐CC 점프투어 15차전’ 최종일 2라운드에서 5번 홀부터 10번 홀까지 6개 홀 연속 버디를 잡는 등 이날 하루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잡아내는 신들린 듯한 플레이를 펼친 끝에 9언더파 63타를 쳐 1·2라운드 최종 합계 11언더파 133타를 기록, 문혜성과 동타를 이룬 뒤 연장에서 문혜성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마다솜은 우승 직후 KLPGA와의 인터뷰에서 “아직 실감이 나질 않는다. 프로가 되기 위해 출전했는데 이렇게 덜컥 우승을 하게 돼 얼떨떨하면서 정말 기쁘고, 대회 내내 쟁쟁한 선배님들 사이에서 많은 것을 어깨너머 배울 수 있어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우승의 원동력에 대해 “한동안 스윙 교정을 받았는데, 새로운 스윙을 이제 온전히 내 것으로 흡수시켰다. 그 덕에 대회 내내 전반적으로 샷 감이 좋았다."며 "오늘은 어제보다 샷 감이 더 좋아서 100% 온그린에 성공했고, 어제 내 맘대로 되지 않던 퍼트가 오늘은 계획한 대로 따라주면서 우승에 큰 도움을 준 것 같다.”고 말했다.

2018년과 2019년에 국가상비군으로 활약한 마다솜은 올해 처음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현재 한국체육대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마다솜은 지난해 4월 인천 드림파크에서 열린 US여자오픈 섹서널 퀄리파잉 2위로 본선 진출권을 따내 5월 US오픈 무대를 밟은바 있다.  

 

올해는 지난 5월 KLPGA 투어 E1 채리티 오픈에서 공동 49위, 6월 기아자동차 제34회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에서 4오버파 공동 47위를 기록했고, 7월에는 ‘제37회 OK저축은행 한국 대학 골프대회’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마다솜은 향후 목표를 묻는 질문에 “올해 두 가지 목표를 세웠다. 정회원 자격 획득과 정규투어 진출"이라며 "먼 미래에는 LPGA에 진출해 PGA에서 활약하는 더스틴 존슨처럼 시원시원한 플레이를 하는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고 밝혔다.

 

▲마다솜(사진: KLPGA)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뉴스댓글 >

핫이슈 기사